지능과 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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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대에 카텔(Cattell)은 유동지능(fluid intelligence)과 결정지능(crystal intelligence)이라는 개념을 발전시켰다. 그의 지능이론은 오늘날 사용되는 대부분의 지능검사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그는 지능검사 시에 나타나는 문화적 편향에서 비롯되는 오류를 제거하기 위한 시도를 하면서 이 아이디어를 창안해 냈다. 그는 개인의 지능 점수가 수시로 변화를 보인다는 사실을 관찰했다. 그는 이 변화의 이유가 무엇인가 의아해하는 중에 지능검사에 학습(문화적 영향)에 기초한 정보가 빠져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로부터 그는 지능을 구성하는 두 가지 일반적인 요소가 있을 가능성을 발견했다.
유동지능은 문화적 영향, 즉 교육이나 경험에 크게 영향 받지 않는 선천적 성향을 띤 능력이다. 기억력, 공간지각력, 추리력, 추상화 능력, 문제해결력 등이 유동지능에 해당된다. 유동지능은 15세 경에 발달의 정점을 이루고 20대까지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고 나이가 틀에 따라 퇴화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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