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장 예배 윤리 요약
- 최초 등록일
- 2017.05.30
- 최종 저작일
- 20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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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 1절 바른 예배는 여호와 하나님만을 선택하고 사랑하는 것
제 2절 바른 예배는 하나님을 형상화하지 않는 것
제 3절 바른 예배는 하나님의 이름을 바르게 사용하는 것
제 4절 바른 예배는 안식일/주일을 준수하는 것
본문내용
가) 다른 신은 존재하는가?: 지역신론과 종교 혼합주의
성경에서는 하나님 외에 많은 신들이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말한다. 또한 고대 가나안 일대의 거주민들도 일종의 지역신론(henotheism) 사상을 가지고 있었다. 이들은 저마다 자신의 나라를 다스리는 신이 있다고 믿었고 다른 지역은 그 지역의 고유한 신이 지배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이방 나라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히브리인들을 지키고 다스리는 히브리인들의 신이라는 개념으로 인식되었다. 이러한 지역신론에 대하여 하나님은 다곤 신당 사건을 통하여 그들의 개념을 깨뜨리신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과 이스라엘의 거주지에만 임재하시는 신이 아니라 보편적으로 모든 곳에 임재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나타낸다. 또한 성경은 지역 신들이 존재하는 것으로 말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엄밀히 말하면 지역 신들을 인정하고 있지 않다. 모세는 이 지역신들에 대해서 “보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고 먹지도 못하며 냄새도 맡지 못하는 목석의 신들”이라고 규정하며 그 실재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역 신들은 실재하지 않지만, 이 신들에 의하여 형상화된 거대한 힘은 실재한다. 예를 들면 바알 신은 대지의 생산 능력을 의인화한 신인데, 바알이라는 신은 실재하지 않지만 이 신에 의하여 형상화된 대지의 생산 능력은 실재한다. 사람들은 자신들의 삶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대지의 힘을 신으로 형상화하여 숭배해 왔다. 지역 신은 바로 이 힘을 숭배하는 것이다. 지역 신이 아니더라도 인간의 힘, 금, 재물, 권력, 이성, 자연, 전통 등을 숭배하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의 우상숭배이다.
이 힘들의 배후에는 미혹하는 사탄의 영이 실재한다. 따라서 우상 숭배는 귀신이라는 살아 있는 실재를 숭배하는 행위로 간주된다. 기독교전통 안에서 우상숭배는 종교 혼합주의로 나타난다. 대표적으로 이방에서 이주해 온 사마리아 사람들은 자신들의 지역 신을 섬겼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여호와도 경외했다. 로마 카톨릭 교회 안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종교 혼합주의가 나타난다. 마리아, 천사, 유골, 성상, 교황 등을 향한 예배가 바로 그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