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를 통한 상속세 계산
- 최초 등록일
- 2017.03.18
- 최종 저작일
- 20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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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상속재산 ‘사과를 든 소년’의 자산가치와 상속세
II. 드미트리가 살이을 사주한 이유
본문내용
영화「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19세기 중반, 알프스 산자락에 위치한 동명의 호텔을 무대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코믹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주인공은 호텔의 지배인 ‘구스타브’이며, 위트 있는 언변과 세련된 예술 감각으로 호텔을 방문하는 예술가 및 VIP손님들과 교류하며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부흥을 일궈낸 인물이다. 사건은 그의 지나친 매력 탓에 벌어진다. 단골 VIP손님이었던 미망인 ‘마담D’가 호텔을 떠난 직후 사망하는 사건이 신문에 일면으로 보도되었고 상당한 자산가였던 마담D가 자신의 유산 중 고가의 회화작품 ‘사과를 든 소년’을 구스타브에게 상속한다는 유서를 남겼다. 덧붙여 해당 재산의 상속에 관한 세금을 전면 자신의 재산으로 부담한다는 내용이 명시되어 있었다. 마담D의 아들 ‘드미트리’는 갑작스럽게 발표된 유서에 격한 반발을 제기하였고 고가의 작품 ‘사과를 든 소년’과 마담D의 유산을 둘러싼 드미트리와 구스타브의 갈등이 작품의 주된 내용을 이룬다.
본 레포트는 드미트리가 유서 발표 현장에서 발작적인 분노를 표출한 장면에 착안하여 해당 영화의 서사와는 별개로 막대한 재산의 상속에 관한 문제에 집중하고, 대한민국의 세법을 기준으로 피상속인 마담D의 재산을 상속받을 드미트리가 부담해야 할 세액을 추정하여 본다.
I. 상속재산 ‘사과를 든 소년’의 자산가치와 상속세
영화 속 명화 ‘사과를 든 소년’은 허구의 화가 ‘요하네스 반 호이틀’의 작품으로 등장한다. 설정 상 고전의 반열에 오른 작품인 점을 감안하고 현대미술계의 대략적인 명화 시세를 적용하였을 때, 해당 명화의 자산가치는 수백억 원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후술할 드미트리의 상속세 계산의 편의를 위해 적용할 공통적인 금액의 단위를 일정 구간으로 축약하여 10억 원으로 가정한다. ‘사과를 든 소년’의 자산가치는 저택, 공장, 유동자산 등 마담D가 남긴 막대한 재산에 비하자면 크지 않은 금액으로 보인다. 그러나 영화의 다음 장면에서 보인 드미트리의 반응은 심상치 않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