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한국학의 개념과 바람직한 해외 한국학 교육의 방향

목차

1. 서론

2. 해외 한국학의 개념
2.1. 한국학의 개념
2.2. 해외 한국학의 개념 정립

3. 바람직한 해외 한국학 교육의 방향
3.1. 해외 한국학 교육의 방향
3.2. 해외 한국학 교육의 목표 설정

4.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한류 열풍으로 인하여 한국에 대한 세계 각국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즉 한국에 대한 관심은 외국인들이 접한 K-pop이나 드라마, 영화 등 한국 내 대중들의 ‘문화’에서 기인된 것이다. 문화에 대한 관심이 한국어를 배우려는 수요로 이어졌고, 세계화 흐름에 발맞추어 국제 협력 분야에서도 한국어 교육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정부뿐만 아니라 여러 민간 주체들의 참여로 한국어 교육은 해외에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그렇다면 이 시점에서 고민해야 할 것은 해외에서 ‘언어’를 배우고 난 뒤 해외의 학생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하느냐이다. ‘언어’라는 도구를 갖춘 해외 학생들을 위해 언어 교육 이후에는 언어를 포괄하는 상위 개념인 ‘한국학’으로 넘어 가서 무엇을 교육할지 살펴야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먼저 ‘해외 한국학’의 개념을 정립해야 한다. 우리의 입장에서 일방적으로 한국학 교육을 추상적으로 다루기보다는 실제성, 구체성 있는 개념을 정립하기 위해서는 해외 한국학 교육 현황을 살필 필요가 있다. 이를 반영하여 해외 한국학의 개념을 정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어떠한 목표를 가지고 해외 한국학 교육이 전개되어야 하는지와 각 목표 달성을 위해 어떠한 세부 방안들이 있을지 생각해 보고자 한다.

2. 해외 한국학의 개념
2.1. 한국학의 개념
해외 한국학의 개념을 정립하기에 앞서 ‘한국학’의 통시적 개념을 살펴보고자 한다. 우선 한국학은 자국민들이 자국에 대하여 잘 알아야 한다는 인식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다. 김경일(2003)에 따르면 한국학의 기원은 ‘국학’인데 이는 실학의 등장과 함께 중화사상에서 벗어나 우리 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조선후기 민족학의 하나로서의 조선학에서 비롯된다. 이것이 구한말에 본국학, 일제 강점기에 국학으로 이어져 1945년 이후 ‘국학’이라는 용어로 자리 잡는 것이다. 이 용어가 현재의 ‘한국학’으로 옮겨 오는 것이 1960년대이고 1990년대 이후에야 본격적으로 학적 용어로서 쓰이기 시작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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