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스의 교육의 개념에 대한 나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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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스는 ‘교육’이라는 개념을 규범적 준거, 인지적 준거, 과정적 준거, 이 세 가지 준거를 통해 정의내리고 있다. 먼저 규범적 준거는 교육은 가치있는 것을 전달해야한다는 것으로 여기서 추구하는 가치란, 바람직한 것을 의미한다. 두 번째로 인지적 준거는 가치 있는 것의 구체적인 내용으로서 지적 안목을 길러 줄 수 있는 내용이 포함 되어야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서 지적 안목이란 미로의 조감도처럼 사물 전체를 효율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포괄적이고 통합된 안목을 형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과정적 준거는 교육의 과정과 방법에 있어 학습자의 자율성과 능동성이 존중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아무리 가치가 있는 내용이라고 할지라도 전달 방법이나 전달 과정이 도덕적으로 온당하지 않으면 교육이 아니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는 기계적 반복을 통해 수동적으로 학습시키는 훈련이나 강제적 성격을 가진 교화와 구별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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