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셰비키 이론의 대두와 문학의 대중화 논쟁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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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머리말

2. 문학대중화론 대두의 배경과 그 출발

3. 문학 대중화 논쟁과 예술운동의 볼셰비키화
1) 통속소설론과 문학대중화론
2) 현실추수론 비판과 본격적 논쟁의 전개
3) 볼셰비키 대중화론 주장과 제2차 방향전환
4) 대중화론의 마무리와 <카프> 조직개편론

4. 맺음말

본문내용

1. 머리말
1920년대 후반부터 1930년대 초반까지 계속된 문학대중화 이론 논쟁은 문학 창작에 대한 몇 가지 지침과 방향을 정리해 낸 논쟁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김기진에 의해 문제가 제기된 이 논의는 임화·권환·안막 등에 의해 반론이 제기되면서 논쟁으로 이어졌다. 또한 이것은 <카프>의 새로운 조직 변화 및 운동노선의 변화 문제로 확산되어 갔다. 따라서 여기서 당시의 문학대중화론에 대해 고찰한다는 것은 단순히 그 이론 자체에 대한 정리 단계를 넘어, <카프> 문학운동의 성격과 그 노선 및 조직의 변화과정을 이해하는 일이다.
이 글에서는 먼저 문학대중화 이론 대두의 배경을 살펴본 후, 김기진의 통속소설론 및 대중화론을 정리하고 그에 대응하는 임화의 이론 및 안막 등의 볼셰비키 대중화론에 대해 차례로 정리해 가기로 한다. 아울러, 대중화론이 진행되는 동안 단행된 <카프>의 또 한 번의 조직개편과 제2차 방향전환에 대해서도 살펴보기로 한다.

2. 문학대중화론 대두의 배경과 그 출발
1) 문학대중화론 대두 원인
▶당시의 사회상황, 즉 일본제국주의의 식민통치와 관련된 억압적 상황의 출구로서 논의됨
문학적 검열을 피하기 위한 수단의 하나가 대중화론의 대두와 직결
⇨ 논의의 출발 요인 가운데 하나가 사회적 상황에 있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지만, 사회적 상황에 관한 설명만으로 논의의 출발점이 모두 해명될 수는 없음
▶김기진이 박영희와 주고받았던 문학의 내용·형식에 관한 논쟁의 연장선상에서 파악
⇨ 단순히 문학 외적 상황과 관련된 우연한 논의가 아니라, 문학이론 논쟁의 사적 전개의 필연적 귀결로 이해
- 김기진은 박영희와의 내용·형식 논쟁에서 무조건 사과를 하며 자신의 입장을 철회한 바 있음
- 박영희의 내용 위주의 문학관에 대해, 김기진은 프롤레타리아 문학에서도 독자적 형식에 관한 인식이 중요한 것임을 주장하였으나 외부 압력 등으로 주장을 철회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