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논리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6.05.10
- 최종 저작일
- 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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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중동분쟁의 시나리오
1. 아프가니스탄의 두 번째 쿠데타
2. 하틀랜드, 아프리카 회랑
3. 이란의 혁명
4. 미소 신세력권협정
Ⅱ 인도양의 지정학
1. 케냐를 제압하는 자는 블랙아프리카를 제압한다.
2. 마다가스카르를 제압하는 자는 인도양을 제압한다.
Ⅲ 동남아시아의 지정학
1. 방콕평야를 제압하는 자는 동남아시아를 제압한다.
2. 남지나해를 제압하는 자는 인도네시아, 오스트레일리아를 제압한다.
Ⅳ 남태평양의 지정학
1. 솔로몬군도를 제압하는 자는 남태평양을 제압한다.
Ⅴ 시베리아 개발의 지정학
1. 만주 코메콘 계획과 중소논쟁
2. 수정주의와 시베리아 개발
3. 소련의 국가생태의 변질
4. 새로운 철학과 기술에의 도전
Ⅵ 북빙양의 지정학
1.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거점
Ⅶ 동북아시아의 지정학
1. 만주를 제압하는 자는 동북아시아를 제압한다.
2. 만주와 한반도의 운명
Ⅷ 미·일·중 군사동맹의 허구와 함정
1. 키신저의 활약
2. 중소전쟁의 시나리오
Ⅸ 종교와 문화의 지정학
1. 이스라엘을 제압하면 동지중해·중근동을 제압한다.
2. 일본열도를 제압하면 태평양·유라시아를 제압하고 세계를 제압한다.
3. 종교전쟁과 문화전쟁
Ⅹ 일본의 신지정학
본문내용
지정학 수업을 들으면서 과제로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웬걸 1학년 국제관계론 시간에 배운 이론들이 많이 보여서 기분이 좋았다. 매킨더의 육지세력 우세론과 스파이크만의 주변지역론과 하우스호퍼의 생존공간론 등등 배운 것을 적용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책은 현실주의 입장으로 과거 1980년에 소련(시베리아)을 10여 년 동안 연구한 저자 구라마에 모리미찌가 그의 조국인 일본의 관점에서 세계정세를 주시하고 어떻게 대처해야할 지를 저술한 책이다. 저자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 나태해진 일본을 반성하고 경제대국으로서의 발전한 일본의 번영을 지키기 위해서 미소간의 줄다리기를 잘 관찰하고 끊임없이 대비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주변국인 한국과 중국을 너무 약하게 평가하고 있다. 비록 일본인의 시선에서 일본을 위해 저술한 책이지만 이웃나라인 우리 한국도 전혀 무관하지는 않는 만큼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이 한국에 과연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연구하고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지금부터 구라마에 모리미찌가 생각한 10가지의 시나리오에 대해 알아보겠다.
Ⅰ. 중동분쟁의 시나리오
1. 아프가니스탄의 두 번째 쿠데타
1978년 4월 27일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는 기존의 쿠데타로 사회당정권을 세운 다우드를 몰아내는 타라키의 두 번째 쿠데타를 통해 새로운 소련파 공산당정권이 탄생했다. 그런데 여기서 의문이 드는 것은 기존의 다우드 정권이 소련의 원조에 의해 수립되었는데 또다시 소련을 지지하는 정권이 들어섰다는 것이다. 소련은 기존의 다우드를 통해 아프가니스탄을 서서히 잠식해 들어갔고 군대, 경제 등 국가의 근간을 이루는 모든 것들이 친소련파들로 채워지는 결과를 야기했다. 이를 눈치 챈 다우드 정권은 급히 사우디아라비아에 원조를 요청했지만 한발 늦는 바람에 소련의 전형적인 공산화 정책에 희생되고 만 것입니다. 그렇지만 곧 소련의 손아귀로 넘어갈 것만 같았던 아프가니스탄은 오히려 끊임없이 발생하는 게릴라들로 큰 혼란을 겪게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