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론- 군주는 두려움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가? 사랑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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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군주는 두려움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군주가 사랑의 대상이 되어야한다고 말하는 자들은 우리나라를 예로 들면 궁예나 연산군과 같이 폭정을 휘두른 인물들을 열거하고는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전제해야할 것은 군주가 두려운 존재가 된다는 것이 신민들에게 폭정을 휘두르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위엄 있고 강력한 군주로서의 리더십을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군주란 세습적으로 나라를 다스리는 최고 지위에 있는 사람이라는 뜻을 가집니다. ‘한 나라의 최고 지위에 있는 사람.’ 이 말은 군주의 작은 결정과 행동으로도 그 나라의 신민들의 생활에 큰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군주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렇게 많은 것들을 책임져야하는 군주는 신민들에게 편안한 친구 같은 존재, 사랑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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