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유통론-국내 도매상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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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이라는 한자어를 풀어보면 '흐르고 통하다'가 된다. 당연한 말이지만 흐르지 않으면 통하지 않는 것이 세상이치이자 자연법칙이다. 물과 공기는 물론이고 우리 몸속의 피를 생각해봐도 흐름이 막히면 통하지 않게 되면서 모든게 고장나고 정지해버린다. 경제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유통이라는 말을 어떤 물건이나 서비스를 생산자로부터 소비자에게 이전하는 활동이라고 정의한다. 유통이라는 말 속에 유통이라는 말 속에 경제의 기본요소인 생산, 소비, 물건, 서비스 등이 모두 들어있는 것이다. 이처럼 유통은 생산과 소비가 서로 단절되지 않고 흐르고 통하도록 도와주는 혈관 구실을 한다. 이를 두고 유통 전문가들은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에 있는 공간적, 시간적, 사회적 간격을 극복 또는 해소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유통이라고 설명한다. 유통의 과정을 유통경로라고 일컫는데, 쉽게 말해 물건이 생산자로부터 소비자로 전해지는 길을 뜻한다. 즉, 물건의 길인데, 그 길의 중간에는 도매와 소매가 있다. 이 글에서는 그 길 중 하나인 도매를 설명하고자 한다.

참고 자료

대한민국 유통지도 - 한국비즈니스 지음
유통원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