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5.09.03
- 최종 저작일
- 20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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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이 책의 제목을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것 같았다. 그래서 언젠가 한번 꼭 읽어 보고 싶었는데 이번 과제를 기회로 읽을 수 있게 되었다. 여러 사람들과 지내다보면 누구나 남자와 여자의 차이에서 오는 갈등을 겪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차이가 무엇이며 왜 생겨나는지를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의 생각만 하게 된다면 갈등은 해결되지 않고 심화될 뿐이다. 이번 기회에 서로간의 차이를 인식하고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았다.
작가가 말했듯이 각자 화성과 금성에서 온 남자와 여자라는 표현처럼 둘의 사이에는 그만큼 큰 차이가 있다고 한다. 사실 평소에는 그렇게 까지 큰 차이가 있을까 하고 생각하였는데 실제로 이러한 차이 때문에 심각한 갈등이 생기는 사례를 읽게 되어서 좀 더 깊이 생각해 보게 되었다.
미스터 수리공, 그리고 가정진보 위원회
남자들은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기를 원하고 증명하기를 원하는 성향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수리공처럼 무작정 해결하기를 시작하고 방안을 제시한다. 그러나 여자들이 바라는 것은 해결이 아닌 공감을 원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래서 공감 없이 무작정 해결방안을 제시하려는 남자에게 여자는 실망하고 불만을 가지게 된다는 것이다. 반대로 여자는 가정진보 위원회의 회장처럼 사랑하는 사람을 조금이라도 더 나아지게 하려는 성향이 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들에게 개선점을 이야기하고 충고를 하는데 이렇게 되면 남자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능력이 무시당하는 기분을 느끼고 수치심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내용을 읽으면서 공감이 많이 되었다. 일상생활에서 남녀가 서로에게 접근하는 방법을 재미있게 설명해 주었는데, 가장 먼저 생각난 것은 바로 우리 부모님의 상황이었다. 책에서 나온 말처럼 아버지는 수리공처럼 일을 해결하기를 원하셨고 어머니는 가정 진보위원회의 활동을 하시며 아버지를 개선하기위해 충고를 하셨다. 그런데 가끔 이러한 상황에서 갈등이 생겨서 다투시는 모습을 보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그 상황이 이해가 갔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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