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말아톤」에 나타난 장애 증상에 대하여

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4. 참고문헌

본문내용

몇 년 전 처음, 이 영화를 볼 때는 나 자신이 아직 고교재학 중인 아이들의 엄마로서 그저 모성본능에 의한 안쓰러움과 홀로 두고 잠깐이라도 외출할 수 없는 그 어머니의 갑갑함을 생각하며, 지인의 아들이 유사한 증상을 가졌기에 다소 관심을 두고 보았던 정도의 생각이 난다. 이웃에 살던 아이가 초등학교 2학년 때, 그 부모가 우리 부부에게 아이들을 재우고 나와서, 차 한 잔 할 수 있느냐고 전화를 했다. 너무나 기분좋은 일이 있노라고. 우리 아들이 장난감을 안 사주면 2층에서 뛰어내려 죽어버리겠다고 했단다. 사촌아이가 가진 장난감을 못 만지게 해서 그렇게 되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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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작용이 어려운 전반적 발달장애아들에게는 인지적 교육보다는 신체활동으로써 신체자각과 감각지각을 습득하게 하는 교육이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지속적인 활동을 하다보면 스스로 행동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적응행동에서의 문제점이 개선될 여지가 많아진다. 일반아동도 수영을 몇 달 가르치고, 몇 년 지난 후 다시 물에 들어가면 몸이 수영법을 기억하는 것이다. 물론 원활하지는 못하지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정해서, 신체를 통해 음악적 감각, 다양한 소리의 구분, 주의집중 능력, 신체적 발달과 함께 신체와 정신은 무관한 별개의 영역이 아니라 상호작용하면서 전반적 발달이 이루어지도록 촉진시켜야 되는 것이다.

<중 략>

아버지의 양육참여도에 따라서 전반적 발달장애아동의 사회성 발달은 많이 다르다고 한다. 더구나 남자아동일 때는 아버지의 역할, 남자의 역할을 더디게나마 모델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아버지와 함께 하는 시간도 많이 계획해야 한다고 본다.
전반적인 발달장애아도 앞으로의 긴 삶을 볼 때, 자기관리를 하며 자신의 안전을 지킬 줄 알아야 하고 성인이 되면 직업 활동을 해야 하므로, 지역사회실천 프로그램을 의도적이고 적극적으로 활용해 사회성과 기술을 익히게 해야 한다.

참고 자료

유리드믹스와 심리운동에 기반한 움직임촉진 프로그램이 전반적 발달장애 청소년의 운동능력, 적응행동 및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 안순영(2012), 한양대학교
한국인지과학연구소 부설 자폐증 클리닉센터
전반적 발달장애 아동에 적용한 모아애착증진 프로그램의 효과, 김완숙(2011), 한양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