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초임교사가 교직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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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임교사는 첫 발령을 받은 교사로 학교 조직체와 학교 사회에 적응하는 기간의 교사를 지칭한다(채현주,1999). 교직경력기간은 명확히 규정되진 않았지만 짧게는 3년, 길게는 5년 미만의 교사로 볼 수 있다. (김혜현) 초임교사는 처음 해보는 수업과 업무로 인해 시행착오를 경험하며, 학교 조직에 실망하면서도 적응하려는 특징을 갖는다. (김병찬) 모든 직업에는 초임으로서의 어려움이 있겠지만 본 글에서는 교직 사회의 특수성으로 인해 발생한 어려움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그렇다면 이들은 구체적으로 어떤 어려움을 겪으며 그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로는 입문 교육의 부재를 제시할 수 있다. 이는 로티가 저서 교직사회에서 설명한 ‘형식적인 도제관계’로 설명할 수 있다. 일반적인 도제제도에서는 쉬운 것에서부터 어려운 것을 배운다는 학습원리가 존재하며, 어려운 일을 맡을수록 기술과 함께 책임감도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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