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오리새끼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0.06.04
- 최종 저작일
- 2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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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미운오리새끼를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는 책의 부제이자, 책의 제목을 보고 가장 먼저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이었다. 지난 2008년, 진주교육대학교를 다니면서 `임용을 준비해야 돼`, `올해 TO는 어떻더라`, `지역가산점이 어떻게 변했더라`, `교대는 어떤 대학교와 통폐합이 된다더라`와 같은 고민은 많이 했었던 듯 했다. 그러나 정작 내가 교사가 된 이후에 대한 상상에는 많은 시간을 할당하지 못했던 것이다. 물론 교사가 된 후 느낄 수 있는 현장에 대한 설렘과 기대심은 강했다. 하지만 교사가 된 후 부딪힐 현실적인 문제나 상황에 대해서는 깊게 생각해 본 적이 없던 것이다. 그러나 2학년이 된 현재, 현직 초등학교 교사이신 황인실 교수님의 교육과정과 수업을 수강하게 되었고, 생생한 현장의 경험을 간접체험하게 되면서 현장에 대한 나의 생각은 한층 넓고 깊어지게 되었다. 그러던 중, 교수님께서 추천해주신 책을 알게 되었고, 그중에 가장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을 선택하게 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미운 오리 새끼: 한국 초임교사의 일 년 생활`인 것이다. 과연 한국 초임교사의 일 년 생활은 어떨까? 도대체 제목의 `미운 오리 새끼`는 무슨 뜻을 내포 하고 있는 것일까? 이러한 호기심을 해소하기 위해 책의 첫 장을 넘겼다.
글은 초임교사의 어려움을 나타내는데 주로 역점을 둔다. 초임교사들은 아이들과의 이상적인 수업을 주로 상상하며 현장에 첫 발을 내딛는데, 그 발밑에는 수많은 공문서들이 쌓여있다. 그만큼 교사가 수행하여야 하는 공문서들의 양이 많다는 것이다(잡무 또한 많다고 한다). 물론 이러한 사실은 황인실 교수님을 통하여 많이 접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더 심한 듯 한 현장의 모습에 놀랐다. 이는 참 아이러니하다. 학습자인 아동을 성숙한 인간이 되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초등학교 교사의 핵심적인 역할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현장의 교사들은 많은 업무와 그로 인한 스트레스로 인해, 그들의 노력과 시간을 학생들과 함께하는 수업연구에 많이 할당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는 추가적인 문제로 연결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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