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의 교사]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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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 대체 과제물로 닐의 「문제의 교사]를 읽어보았다. 책을 읽어나가면서 나름대로 공감이 가는 내용도 있고, 이의를 제기할 부분도 충분히 존재하는 문제의 책 임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이러한 점들에 대해 잠시 이야기하고자 한다. 이 이 책을 읽은 많은 사람들은 알겠지만 「문제의 교사」시리즈 책은 대안교육의 표본으로 일컬어지는 '서머힐 학교'의 입장에서 서술되어 있다. 현재 중앙집권적인 교육제도하에 놓여있는 우리 교육실정에 비해 참으로 이질적일 수밖에 없다. 모든 것들이 학생이 중심이 되는 교육. 일방적인 암기식 주입교육을 받고, 교과서가 없으면 수업이 안되고, 학교에 가지 않으면 공부는 할 수 없을 줄 알았던 우리에겐 실로 충격적이다. 한편으론 내가 저런 교육을 받았다면 지금쯤 더욱 공부(study)에 흥미를 느끼고 더 나은 학업생활을 영위하지 않았을까라는 탄식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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