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국보와 보물
- 최초 등록일
- 2014.06.04
- 최종 저작일
- 20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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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대한민국의 국보
1. 국보 1호에서 10호
2. 서울 숭례문
3. 서울 원각사지 십층석탑
4. 서울 북한산 신라 진흥왕 순수비
5. 여주 고달사지 승탑
6. 보은 법주사 쌍사자 석등
Ⅲ. 대한민국의 보물
1. 보물 1호에서 10호
2. 서울 흥인지문
3. 옛 보신각 동종
4. 서울 원각사지 대원각사비
5. 안양 중초사지 당간지주
6. 여주 고달사지 원종대사탑비 (중초사지 삼층석탑)
Ⅳ. 결론 및 참고문헌
본문내용
문화재는 조상들이 남긴 유산으로서 삶의 지혜가 담겨 있고 우리가 살아온 역사를 보여주는 귀중한 유산이다. 우리가 고적답사를 가면 볼 수 있는 성곽·옛무덤·불상이나 불탑, 그리고 옛그림·도자기·고서적 등을 비롯한 유형의 것과 함께 판소리·탈춤과 같이 형체는 없지만 사람들의 행위를 통해 나타나는 무형문화재들도 있다. 또한 자연유산으로서 일상생활 및 삶을 풍요롭게 하는데 중요하여 보존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들을 천연기념물이라고 하여 문화재에 포함하기도 한다.
이와 같은 문화재중 이번에 알아볼 국보와 보물의 경우 국가지정문화재이다. 국가지정문화재는 문화재청장이 문화재보호법에 의하여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한 중요문화재로서 국보·보물·중요무형문화재·사적·명승·천연기념물 및 중요민속문화재 등 7개 유형으로 구분된다.
<중 략>
현재 지주의 기단은 남아있지 않고, 다만 지주 사이와 양쪽 지주의 바깥에 하나씩 총 3장을 깔아서 바닥돌로 삼고 있는데, 이 역시도 원래의 모습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기단 위에 당간을 세우는 받침은 지주 사이에 돌을 마련하고 그 중심에 지름 36㎝의 둥그런 구멍을 뚫어서 마련하였다.
양쪽 지주에 장식적인 꾸밈이 없으며, 윗부분을 둥글게 다듬은 흔적이 있어 시대가 오래된 것임을 알 수 있다. 당간을 고정시키기 위한 간구멍을 각각 지주의 상·중·하 세 곳에 뚫었다. 동쪽 지주의 윗부분이 깨어져 있는데, 8·15해방 후 인근의 석수(石手)들이 석재로 반출하기 위한 자취라고 전해진다.
각 부분에 섬세하게 조각을 해두지는 않았어도, 단정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서쪽 지주의 바깥쪽에 새겨진 명문은 모두 6행 123자로 해서체로 쓰여졌다. 이 글에 의하면 신라 흥덕왕 1년(826) 8월 6일에 돌을 골라서 827년 2월 30일에 건립이 끝났음을 알 수 있다. 당간지주에 문자를 새기는 것은 희귀한 예로, 만든 해를 뚜렷하게 알 수 있는 국내에서 유일한 당간지주이다.
참고 자료
문화재청 www.cha.go.kr
국립문화재연구소 www.nrich.go.kr/
한국문화재보호재단 www.chf.or.kr/
국가문화유산포털 www.heritage.go.kr
국가기록유산 www.memorykorea.go.kr
한국역사연구회 www.koreanhistory.org/
한국역사정보통합시스템
www.koreanhistory.or.kr/
조상순/ 문화재청 수리기술과 숭례문복구팀 학예연구사
고교생이 알아야 할 한국사 스페셜, 김아네스·최선혜, 2009.2.5, (주)신원문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