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문화와 주거의 기능 및 시대별 주거사(구석기 시대, 신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 철기 시대, 삼국시대의 주거, 고려시대의 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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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주거문화

2. 주거의 기능

3. 시대별 주거사
3.1 구석기 시대
▪ 인류의 출현과 진화
▪ 우리나라의 구석기 유적
▪ 공주 석장리 구석기 주거유적
▪ 인공주거 건설의 배경과 의미
3.2 신석기 시대
▪ 신석기 문화의 시작
▪ 원추형 막집의 출현
▪ 움집의 발달
3.3 청동기 시대
▪ 마을의 형성
▪ 반움집으로의 변화
3.4 철기 시대
▪ 지상주거의 출현
▪ 온돌의 발전과정
▪ 고상주거와 마루의 발달
3.5 삼국시대의 주거
▪ 삼국의 주거별 특징
▪ 건축기술의 발달
▪ 주거계층의 분화
3.6 고려시대의 주거
▪ 누정건축의 발달
▪ 고려시대 주거의 형태와 구조
▪ 온돌과 마루의 결합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주거문화

주거문화라는 용어의 의미는 너무나 범위가 넓고 일반적이어서 이를 구체적으로 정의 내리기는 힘들다. 우선 '주거' 는 건축환경의 한 부분으로 물리적인 '주택'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사람들이 공간을 사용하며 경험하는 시간과 장소의 의미 그리고 의사소통의 방법 등을 포함하는 복합적인 내용이다. 사실 주택과 같은 건물들을 모두가 주거가 되지는 않는다. 새롭게 건설되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들의 모든 주택단위들에 대해 사람들이 들어가 살기 이전의 건물들을 주거라 보기는 힘들다. 그러나 이러한 건물들 안에서 사람들이 들어가 살면서 새롭게 이웃을 알게 되고, 그 집을 항상 돌아가야 할 곳으로 인식하고, 공간과 친숙해져서 가족들이 익숙한 방식으로 공간을 사용하며, 집안의 물건들이 어느 장소에 있는지 알게 되는 이 모든 과정을 통해 건물은 사람들에게 주거로 인식된다.
한편 '문화'라는 용어 역시 매우 복잡하며 그 뜻이 다양하게 이해되고 있다. 우리는 문화가 무엇인지에 대해 좀더 구체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보충적인 개념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는 '전형적인 생활방식'이라는 용어로 표현된다. 이것은 사람들이 의사결정을 할 때 하나의 지침이 되기도 하고 또한 집단간의 특성을 나타내주기도 한다. 문화적인 측면에서 주거에 대한 이해는 아마도 다양성에서 찾을 수 있을것이다. 다양한 사회속에서 각기 다른 집단들은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주거를 선택하고, 관리하며, 이주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개조한다. 즉 오늘날 대부분 사람들은 여러 가지 선택 가능한 대안 중에서 주거를 선택하게 된다. 주택을 디자인하는 건축가는 사용자의 생활과 일치하는 디자인의 요소들을 선택하여 결정한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전형적인 생활방식에 도달하고자 한다.'문화를 위한 주거계획' 이라는 말이 너무 추상적이라 이해하기 어렵다면, '우리사회의 전형적인 생활방식을 위한 바람직한 주거' 라는 말로 정의 내릴 수 있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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