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론] 예술과 외설
- 최초 등록일
- 2003.05.25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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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외설과 예술을 구분하는 기준
Ⅲ. 역사 속에서의 예술과 외설의 시비
Ⅳ. 사진으로보는 예술과 외설
Ⅴ.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예술과 외설 모두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어떠한 감동을 준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면 어떤 것이 예술이고, 어떤 것이 외설이 되는지, 또 그것의 판단 기준은 무엇일까? 우선 사전에 나와 있는 의미부터 살펴보자면 예술은 '일체의 실리를 떠나 인간의 정신적 육체적 활동을 빛깔, 모양, 소리 등에 의하여 미적으로 창조 표현하는 인류문화의 중효한 현상의 하나'로 정의되고 외설은 '사람의 성욕을 자극, 도발시키고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수치심이나 불쾌한 생각을 갖게하는 문서나 그림'으로 정의된다.
그래서 사람들 사이에서는 예술과 외설의 사이에서 자신만의 특별한 잣대를 놓고 비평하는 것을 좋아한다. 얼마전 문제가 되었던 ‘너에게 나를 보낸다.’의 외설성 논란, ‘거짓말’ 류의 논란, 최근에는 포카칩 광고와 스카이 광고의 예술이냐 외설이냐의 논란 등이 가장 주된 논점이 되고 있는 것이다.
Ⅱ. 외설과 예술을 구분하는 기준
오늘 우리 예술계는 어느 작품이 여성이나 남성을 벗기거나 남성과 여성의 성관계를 묘사해도 그것이 작품 전체의 개연성이란 잣대에 비추어 보아서 합당하면 외설이 아니라는 해법을 내어 놓고 있다. 이런 통념은 얼마 전 연극 "미란다"에 대해 유죄를 선고한 법원의 판결 근거가 되었다. 외설적인 장면을 공연했다는 이유로 불구속 기소돼 징역 1년이 구형된 연극 `미란다'의 주연 남배우 겸 연출자인 극단 포스트대표 최명효(崔明孝) 피고인(39)에 대해 공연음란죄를 적용,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연극의 전체적인 내용으로 볼 때 여배우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연기가 반드시 필요한 장면이었다고 보기 어렵고 일반 관객의 입장에서 볼 때도 여배우의 전라 연기는 성적 수치심과 음란성을 자극하는 것으로서 표현의 자유가 인정되는 예술의 경계를 넘어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