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명 음식의 유래와 상식
- 최초 등록일
- 2013.11.13
- 최종 저작일
- 20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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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푸아그라
2. 캐비아
3. 퐁뒤
4. 배갈
5. 마파두부
6. 팝콘
7. 프렌치 후라이
8. 랍스터
9. 샴페인
10. 브랜디
11. 사시미
12. 피자
본문내용
1. 푸아그라
마리 앙뜨와네뜨가 단두대로 끌려가기 전 간수가 물었을 때 먹고 싶다는 음식이 샴페인 한잔과 빠떼드 푸아그라를 먹고 싶다고 말했다. 푸아그라는 송로버섯과 함께 프랑스요리중에서 최고로 치는데, 푸아그라는 프랑스말로 지방간이라는 뜻으로 강제로 거위나 오리의 간을 살지게 해 지방간을 만든데서 유래했다.
절망의 진미라는 별명도 듣고 있는 푸아그라는 잔인한 사육방법이 특징이다. 거위나 오리를 움직이지 못하도록 좁은 공간에 가둔 후, 거위 입에다 커다란 깔때기를 집어넣고 하루에 두세 번씩 불린 옥수수를 쏟아 붓는다. 사료를 강제로 부어넣으면 목구멍으로 잘 넘기지 못해 물을 퍼붓고 그런 생지옥을 약 3주동안 겪으면 완성된다. 이렇게 되면 간의 크기가 1.5킬로그램에서 2킬로그램까지 10배로 부풀어 오를 때 요리를 한다.
푸아그라를 먹기 시작한 역사는 기원전 2500년경으로 고대 이집트에서 처음으로 먹기 시작했다. 뒤집어 말해 거위와 오리가 인간에게 살찐간을 봉양하기 위해 시달리기 시작한 역사가 무료 4500년이 넘었다는 이야기이다. 이집트 사람들은 거위들이 과식으로 간에 살이찌면서 지방질이 잔뜩 저장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간에 지방을 축적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개발은 이집트 사람들이 했지만 유럽에 푸아그라를 전파시킨 사람은 유대인이다.
이집트에서 인공적으로 지방간을 만드는 기술이 개발되었을 당시 유대인들은 이집트 노예였다. 주인으로부터 푸아그라 만드는 기술을 배운 유대인들은 후에 유럽 전역으로 퍼져나갔고 그리스와 중부유럽, 그리고 로마제국으로 제조기술을 전수했다. 푸아그라라는 말의 어원이 유래한 것도 당시 로마제국에서부터이다. 푸아그라가 다시 귀족들의 입맛에 맞기 시작한 것은 18세기부터,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지방의 J.P 클로제라는 요리사가 살찐 거위 간으로 만든 푸아그라 요리를 개발해 알사스 지방의 영주에게 바쳤는데 호평을 받았다고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