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분자의 조각들(백승만)
- 최초 등록일
- 2023.09.04
- 최종 저작일
- 20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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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경상국립대학교 약학대학 교수이자 <어쩌다 어른>에도 출연한 화제의 과학자 백승만 선생님의 신간 <분자 조각가들>을 읽고 독후감을 작성하였습니다. 이 자료가 여러분의 학습과 독서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실패하다 얻어진 약
3. 다른 것을 개발하려다가 우연히 성공한 사례
4. 약과 독은 한 끝 차이
5. 운으로 찾아낸 약 타이레놀(해열진통제)
6. 엑세나타이드(당뇨병 치료제)
7. 탈리도마이드(항경련제 → 수면제)
8. 코로나19 치료제
9. 나가며
본문내용
학창시절 화학을 잠깐 배우긴 했지만 화학이 어디에 어떻게 활용되는지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었다. 나에게 화학은 그저 어려운 과학 과목 중 하나였을 뿐이었다. 그러다 우연히 이 책 <분자 조각가들>이라는 책을 접하게 되고 생각이 조금 바뀌었다. 시간을 되돌려서 내가 화학을 전공했더라면 재미있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여하튼 이 책을 통해 조금 알게 된 약의 세계는 매우 신비롭다.
이 책 <분자 조각가들>은 TvN 스토리 <어쩌다 어른>에 나온 화제의 과학자 백승만 선생님의 신간이다. 의약품이 어떤 방식으로 개발되었는지 또 신약 개발의 기본적인 전략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쓰셨다고 한다. 내가 기존에 약에 대해 알고 있던 작은 상식보다 더 큰 상식을 더해줄 거 같은 유익한 책이라는 기대감이 들었다.
신약을 개발하는 화학자들은 미켈란젤로가 대리석을 깎아 피에타상을 조각하는 것처럼, 분자 조각가들은 화합물에 탄소, 산소, 수소같은 원자를 붙이거나 제거하고, 커다란 분자를 연결해 형태를 만든다. 신약 개발 방법과 최신 트렌드에 정통한 의약화학자인 동시에 약학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약의 역사를 다루는 인기 교양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저자는 이 책에서 신약 개발의 과거와 현재를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으로 소개한다.
한편 저자에 따르면 약은 생물에서 얻은 성분으로 만드는 줄 알았는데 20세기부터 화학자들이 순수하게 개발한 물질이 의약품으로 나오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한다. 도대체 어떻게 한다는 건지 이해는 가지 않지만 신기했다. 이 책은 ‘의약품의 역사’라고까지 할 건 아니지만 약품을 개발하는 과정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임에는 틀림없다. 특히 특히 인디고색을 개발한 이야기며 익숙하게 들었던 잔탁에 대한 이야기 등 우리 주변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이야기들이라 무척 재미있게 읽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