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말과 글말의 차이 (독립가설을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13.10.27
- 최종 저작일
- 20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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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시작하기 앞서
▣언어의 분류
▣입말과 글말의 관련성에 관한 2가지 가설
▣ 입말과 글말의 차이
본문내용
▣시작하기 앞서
Report ‘입말과 글말 정리’는 문자와 문화의 교재인 ‘문자론’과 그 저자 김봉모 교수님의 강의를 토대로 작성된 것을 밝힌다. 하지만, 정리과정에 있어서 필자의 생각과 주장이 추가적으로 들어가는 점을 밝히는 바이다.
▣언어의 분류
언어는 의사전달의 도구이다. 의사전달은 곧 정보전달을 말하며 전달의 주체인 ‘말할이’가 전달의 상대인 ‘들을이’에게 전달이 일어나는 구체적인 상황 속에서 메시지를 부호에 담아서 전달하는 것을 말한다. 여기서 정보전달의 도구로서 언어기호가 사용되는데, 언어는 대략적으로 흔히 입말이라 부르는 ‘음성언어’, 글말 또는 글자라 부르는 ‘문자언어’, 동작으로 전달하는 ‘동작언어’, 모스부호와 같은 ‘통신언어’, 생김새(꼴)에 의해 표현되어 언어에 속하나 보조적 수단으로 사용되는 ‘Non-verbal’을 언어의 5가지의 종류로 나눌 수 있다.
우리가 집중적으로 살펴볼 음성언어(입말)와 문자언어(글말)은 인간이 어떠한 자연 현상에 의미를 부여하는 데서 성립하는 자연적기호가 아닌 사용하는 사람들 간에 약속을 통한 관습적 기호라는 점과 기호의 형태와 지시대상의 모습 사이에 유사성이 있는 상적기호의 성격보다는 상대적으로 기호적 형태와 지시대상의 모습사이에 유사성이 없는 자의적 기호의 성격을 갖는다고 할 수 있다.
▣입말과 글말의 관련성에 관한 2가지 가설
1. ‘의존가설’
‘의존가설’은 글말은 입말에 의존하여서 성립한다는 가설이다. 의존가설에 대한 논거는 4가지를 들 수 있다.
첫째, 글말은 입말의 시각화에 불과하다는 언어학적 논거.
둘째, 입말보다 글말을 나중에 습득한다는 발달심리학적 논거.
셋째, 말은 할 수 있으나 글은 읽을 수 없는 사람 즉, ‘문맹인’을 예로 들어 입말 없이 글말은 존재하지 못한다는 논거.
넷째, 입말의 사용기능이 글말의 사용기능보다 이용성이 높다는 기능적 논거를 들고 있다. 즉, 예를 들어 사람들이 편지를 쓰는 것보다 입으로 말하는 것이 더 기능적으로 이용 빈도가 높은 것을 논거로 하고 있다.
참고 자료
http://classroom.re.kr/uploadfile/content/content02/second04/data03/2_2/index.htm(단모음 표)
‘부산방언을 사용하는 20대를 위한 표준어교육’(2012)
[네이버 지식백과]성조 [聲調]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글자론‘ (2001) 김봉모. 세종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