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조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3.06.17
- 최종 저작일
- 20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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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가 시작되는 첫 장면을 보고 오래된 모습에 왠지 지루할 것만 같았다. 하지만 아프리카 아이들이 뛰노는 장면으로 시작해서 다큐 같은 느낌이 들었다. 평소 다큐를 즐겨보던 난 지루할 것 같다는 생각을 잊은 채 금방 빠져들었다.
이 영화에 나오는 하얀 얼굴을 가진 ‘로렌조’라는 이름을 가진 아이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로렌조는 ‘ALD’라는 희귀병으로 고통 받는데, 부모님이 로렌조를 살리기 위해서 눈물겹게 투쟁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나는 이 영화를 보고 ‘ALD’과 ‘로렌조 오일’이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다른 영화에 비해 상영시간이 길었지만 내용에 점점 심취해갔다.
귀여운 로렌조는 3년간 동아프리카의 코모로 섬에서 자랐다. 섬에서 돌아온 지 3개월이 지났을 때, 로렌조는 이상한 행동을 보이기 시작했다. 신경에 거슬린다는 이유로 친구들의 그림을 찢고 괜히 화를 내고 쉽게 짜증을 내기도 했다. 어느 날 갑자기 말도 못하고 걷지도 못하는 ‘ALD’라는 희귀병에 걸리게 된 것이다. 이 병에 걸리게 되면 2~3년 밖에 살 수 없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로렌조의 희귀병 소식에 놀란 부모는 말할 수 없는 절망과 슬픔 속에 유명 의료진을 찾아다녔지만 치료 방법이 없었다. ALD는 환자수도 적고 희귀한 만큼 치료제를 발명할 자료도 없어 고치기 어려운 병이다. 그래서 로렌조의 부모는 대학시절에 공부했던 의학 지식과 약간의 경험으로 직접 아들의 병을 고칠 치료제를 만들 경심을 했다.
자식에 대한 엄청난 사랑을 실천한 로렌조의 부모에게 깊은 존경이 저절로 우러나왔다. 의학에 대해 아무런 지식이 없는 로렌조의 부모님은 로렌조를 위해 도서관과 연구소를 드나들며 의학서적과 논문을 조사해서 결국엔 ‘로렌조 오일’이라는 ALD약을 개발하게 되었다.
로렌조의 부모는 치료약에 힘썼지만 로렌조의 병을 고칠 수는 없었다. 부부는 로렌조 오일을 치료시기를 놓친 아들에게 사용하지 못한 채 다른 아이들 치료를 통해 성공한다는 것을 보여주지만 의학 관계자들은 영화 공개 후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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