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파는 남자
- 최초 등록일
- 2013.04.30
- 최종 저작일
- 20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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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소설 파는 남자
(출판 저작권 에이전트 이구용의 한국 문학 해외 수출 분투기)
이구용 저.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2010.12.06 발행
서평입니다
목차
1. 에이전트
2. 보편성과 차별성
3. 문학
4. 결론
본문내용
1. 에이전트
세상의 직업은 많다. 이 책의 저자는 한국의 소설 판권을 해외에 수출하는 에이전트다. 수출 에이전트는 작가가 들어갈 수 있는 자리를 찾고 씨를 뿌린다. 그러면 현지에 있는 출판인과 편집자가 나머지를 부담한다. 글로벌하게 진행되는 이런 업무 분장 덕분에 우리는 외국인의 좋은 소설을 향유할 수 있다. 늘 있는 논란거리지만 소설에는 예술과 산업의 줄다리기가 있다. 소설을 예술로 생각하면 에이전트라는 존재 자체가 부인될 것이다. 하지만 산업이라고 생각하면 저자가 가지고 있는 네트워크와 문학을 보는 눈을 여러 사람에게 복제시켜 다방면에 걸쳐 활용해야 한다.
<중 략>
소설이라는 것도 설명을 들어야 한다. 무슨 글자인지 안다고 해서 이해가 되는 것이 아니다. 비유와 상징, 맥락을 모르는 사람을 위해서 소설 비평이 존재하는 것이다. 어찌되었건 문학비평이란 누가 어떤 식으로 하든 관계없다. 보는 눈(시각)이 많으면 아무래도 대상을 더 잘 알게 되니 다다익선이다. 각자의 뜻으로 소설을 보는 것, 그게 소설평론이다. 프랑스 소설가 ‘알랭드 보통’은 소설을 인생에 대한 비평이라고 했다. 삶을 어떻게 사는 것인가 하는 질문에 대한 각자의 답이라는 뜻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