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최초 등록일
- 2013.03.16
- 최종 저작일
- 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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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베르테르의 슬픔을 읽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친구에게 말하니까, 그 당시 수많은 젊은이들이 이 작품을 읽고 자살을 했으며, 그들이 왜 자살을 했는지 이해를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고 한다. 왜 그 당시 많은 젊은이들이 이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읽고 자살을 했을까?
어렸을 때 읽은 만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의 베르테르는 굉장히 잘생기고 똑똑한 젊은이지만, 격정적이기보다는 소심하고 사랑에 쩔쩔매는 인물이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이제 나이를 먹고 여러 번의 짝사랑을 해본 뒤에야 그의 심정을 이해하게 되었다.
짝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가 빌헬름의 편지에 쏟아 직접 전하지 못한 열렬한 사랑고백과, 시름시름 앓아가는 그 심정. 상대 모르게 자신의 안에서 키우고 있는 불꽃을 경험해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때 당시 젊은이들은 지금과 달리 고전에 대한 이성적 냉철함과 비판을 강요받았으며, 감상적인 것을 배제하고 인간을 동물을 구분할 때 척도를 이성의 유무로 세울 만큼 합리적 사고방식을 중시했던 시기를 살고 있었다. 베르테르와 같은 욕망을 가슴에 품어도 그것이 해서는 안될 일이라는 머리로 알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그의 행동이 찬란해 보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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