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도시재생사례] 연담건축물제도를 활용하여 골목길을 지킨 오사카 호젠지 요코초 사례

소개글

연담건축물제도를 활용하여 골목길을 지킨 오사카 호젠지 요코초 사례

목차

Ⅲ. 오사카 호젠지 요코쵸
1) 오사카 호젠지 요코초(大阪市 法善寺丁) 개요
2) 밀집시가지 정비를 위한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노력
3) 사업추진을 위하여 검토되었던 법·제도

본문내용

Ⅲ. 오사카 호젠지 요코쵸
오사카시 츄오구에 위치하고 있는 호젠지요코쵸지구는 오사카의 중심상업지역인 도톤보리와 난바 근처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통있는 선술집과 바 등이 들어서 있어서 도톤보리 및 난바와는 다른 이미지를 갖고 있는 지구이다.
‘호젠지요코쵸’라는 이름은 비교적 최근에 불리게 되었다. 과거에는 ‘요코마치’라고 불리었다. ‘요코쵸’는 쇼와 14년 작가 하세가와 코우엔이 사용한 명칭이라는 것이 통설이다.
호젠지요코쵸는 수괘불동(불상이름)과 금비라님이 있는 열쇠형의 호젠지 참도(폭 4m) 북측에 위치한 선술집과 음식점포가 북적거리는 폭 2.7m의 골목이다. 호젠지요코쵸지구에는 호젠지요코쵸 외에도 남북을 잇는 폭 1~2m의 작은 길(극락소로, 우키요소로) 등이 매력있는 공간을 형성하고 있다.
1963년에 호젠지가 이곳으로 옮겨오면서 노점 등이 늘어나고, 참배객으로 넘쳐나던 것이 현재의 점포가 집적한 골목으로 이어졌다. 또 시전(시의 전철)의 폐지와 함께 포석을 가져와 재이용했다고 하는 돌계단(혹은 돌을 깐 길) 역시 이 지구의 분위기를 만드는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이다.
1) 오사카 호젠지 요코초(大阪市 法善寺丁) 개요
화재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요코초의 옛 정서
다이쇼시대에서 쇼와시대로 넘어가던 1920년대 호젠지요코쵸 주변의 도톤코츠와 신자이 다리 근처 등에 모던한 번화가가 출현하기 시작했다. 한편 근대화되어가는 대로변 가로와는 달리 어두운 요코쵸의 길목에는 낡고 그리운, 이전의 시대의 정서가 남게 되었다. 비가 오면 우산들이 서로 부딪히지 않도록 조심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이 좁은 골목길에서 많은 사람들은 친숙함을 느끼게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