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 열정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2.12.06
- 최종 저작일
- 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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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개인에 따라서 크기는 다르겠지만, 어릴 적에 대부분 꿈이라는 것을 가질 것이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그 꿈을 실현시키고 목표를 달성하고자 많은 노력을 해봤을 것이기에 꿈을 실현시키는 것이 너무나 힘든 일이라는 것도 잘 알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거의 어릴 적 꿈을 도중에 포기한다거나 꿈을 어느 정도까지만 실현시킬 것이다. 하지만 어릴 적 꿈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실현시키는 사람들도 많다. 그 중 한 사람이 내가 이번에 읽은 자서전의 주인공인 하인리히 슐리만이다. 하인리히 슐리만은 어릴 적 선물 받은 책에서 트로이 전설을 보고난 뒤, 트로이 발굴이라는 꿈을 키웠고, 드디어 슐리만이 성인이 되었을 때 어려운 환경을 딛고 발굴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고 고고학을 공부하여 트로이 발굴에 성공을 하였다. 한 어린 아이의 꿈이 세계의 ‘전설’을 ‘역사’로 바꾸어 놓은 것이다.
처음에 하인리히 슐리만에 대해서 접한 것은 이번 학기 전공 과목인 서양고대사라는 수업을 들으면서이다. 수업에서는 트로이와 미케네를 발굴한 하인리히 슐리만과 크레타를 발굴한 아더 에반스에 대해서 배웠다. 특히, 그 중에서도 나는 영국의 고고학자였던 아더 에반스보다는 고고학이 전공도 아니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자신의 자본으로 트로이와 미케네의 발굴을 이끈 하인리히 슐리만이라는 사람에게 더욱 흥미를 느꼈다. 그 사람의 일생은 물론 발굴 과정과 그 발굴 후 고고학 학계에 그의 발굴이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궁금했기에 하인리히 슐리만의 자서전을 찾아서 읽게 되었다.
그의 자서전은 그의 저서인 일리오스의 머리말에서 60세에 이른 슐리만이 추억 어린 눈길로 자신의 파란만장한 어린 시절에 대해 서술해 놓은 부분을 가져다가 쓴 부분만 슐리만 자신이 쓴 것이고, 뒤에 발굴의 시작부터 서술되어 있는 부분은 그가 세상을 떠난 후, 그의 부인인 소피아 슐리만의 부탁으로 알프레드 브뤼크너 박사의 보완 작업에 의해 쓰여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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