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적 관점으로 본 21세기 현대시대 인식, 현대 사상의 문제와 그 원인, 그리고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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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21세기의 시대적 흐름을 기독교적 관점으로 조망하고그 원인과 대안점들을 적어보았습니다.
목차
1) 정보화 시대가 만들어 가는 세계화2) 구조적으로 도전 받는 기독교
3) 근대주의와 포스트모더니즘
4) 개인주의와 도덕적 타락, 상대주의
5) 주관주의와 실용주의
6) 반지성주의, 감각주의 그리고 미디어
□ 문제점 정리
□ 문제점의 핵심 : 이원론(교회와 세상)에서 탈피하지 못한 교회와 그리스도인들,
□ 문제점의 원인
⓵ 교회 안의 이원론
② 세속 철학의 이원론
⓷ 기독교 지성과 세계관의 부재
⓸ 준비되어 있지 않은 교회
□ 대안 : 이원론을 타파하고...
□ 대안적 가르침의 요소
본문내용
1) 정보화 시대가 만들어 가는 세계화21세기는 급속한 정보화와 더불어 모든 것이 세계화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세계화가 가장 빨리 이루어진 영역은 학문이며, 그 뒤를 이어 경제, 기업 부분도 상당히 세계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정치, 문화, 종교까지도 급속도로 세계화가 될 것입니다.
이런 세계화는 3가지 요인이 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정보화 기술의 발달입니다. 인터넷과 컴퓨터 기술의 발달로 엄청난 분량의 정보를 개인이 소유할 수 있게 되었으며, 사회는 유용한 정보와 지식을 많이 가진 자가 더 큰 힘을 가질 수 있는 쪽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3) 근대주의와 포스트모더니즘
이렇게 기독교 신앙을 상대화, 국소화 시키려는 움직임은 ‘근대주의’와 ‘포스트 모더니즘’에서 잘 나타납니다.
전통적으로 기독교적 학문에 적대적인 세력은 근대주의(Modernism)이었습니다. 근대 이전의 사람들은 초월적 존재를 믿었고, 초월적 질서를 믿었기에 이 질서를 따라 사는 삶이 바른 삶이라 생각하여 기독교적 학문을 받아들이는데 어색해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초월적 세계를 거부하며, 인간의 관찰과 반성으로 진리에 도달할 수 있다는 확신이 강해지면서 근대가 시작되었습니다. 근대는 이성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과학을 문화의 토대로 삼았다는 점에서 ‘과학’과 ‘이성’의 시대라 말 할 수 있습니다. 근대는 인간의 자율적 사고와 행동을 믿었고, 철학적 인식론을 통해 삶의 기초를 찾을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하지만 초월적 존재를 배척하면서부터 이미 근대인의 정신적 공황의 씨앗은 심겨졌고, 근대주의에 위기가 찾아오자 이에 대한 회의로부터 모든 것을 상대화시키는 포스트모더니즘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4) 개인주의와 도덕적 타락, 상대주의
오늘날 신문이나 잡지는 물론 방송이나 영화 등에도 섹스와 폭력이 가득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의 노력과 기도에도 불구하고 세상의 도덕적 타락은 더욱 가속화 되어 가고 있습니다. ‘개인의 자유와 권익이 최대한 보호되어야 한다’는 생각은 민주주의라는 허울 아래 난공불락의 성채를 형성하면서 기독교적 가치관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
이와 함께 상대주의적 사고가 화산되어 도덕적 타락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상대주의는 어떠한 진술의 참과 거짓을 판가름하는 객관적인 외적 기준이 없거나, 알수 없으며, 진리는 자신의 주관적 선호를 뒷받침하는 그 무엇이라고 주장하는 사상입니다. 이 사상은..........
6) 반지성주의, 감각주의 그리고 미디어
앞의 주관주의와 실용주의가 ‘사고’를 사용했더라면, 포스트모더니즘의 ‘감각주의’는 도무지 생각하지 않으려는 현대인의 모습을 만들어 냈습니다.
포스트모더니즘은 ‘네 생각, 네 마음이 이끌리는 것이 진리다, 네 마음대로 사는 것이 진리다!’ 라고 외치고 있으며, 반기독교적인 사상들을 미디어 매체를 통해 은연중에 끊임없이 주입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교회의 반지성주의와 맞물려, 세상의 것에서 완전히 떠나야 한다는 ‘도피주의’와, 무분별하게 이 시대의 가치관들을 받아들인 ‘혼합주의’자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⓵ 교회 안의 이원론
이원론은 ‘실제와 현상’, ‘이데아와 감각적인 대상’, ‘이성과 지각’, ‘영혼과 육신’에서 전자가 후자 보다 더 우월하다는 플라톤의 사상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의 사상은 알렉산드리아의 유대인 철학자요 신학자였던 필로를 통하여 클레멘트, 오리겐, 어거스틴등에게 큰 영향을 주었고.......
② 세속 철학의 이원론
기독교 세계 내에서의 이원론과 함께 세속적 세계에도 강력한 이원론이 존재합니다. 이는 성경의 메시지를 사적 영역으로 몰아내려는 시도입니다. 문화적 포로 상태에 놓인 기독교를 해방하기 위해서는 현대의 세속적 이원론을 알아야만 합니다.
19세기 후반과 20세기 초에 서양에서는 모든 분야를 전문화하려는 경향이 일어났습니다. 그것은 기독교적 가치를 벗어던지고 ‘과학적’이고 ‘가치 중립적’이라 선전되는 세속적인 접근을 개발하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기독교 세계관과 도덕’을 증진하던 대학들이 종합대학으로 변신하면서 종교와 무관한 비종교적이고 ‘객관적인’ 지식 추구와 전달을 외치며 종교적 관심사를 주변으로 몰아내었습니다. 이런 ‘세속 혁명’은 문화 전반에 영향을 주어 고등교육 뿐 아니라 공립학교·정치·심리학·미디어 등 모든 분야로 퍼져 나갔습니다. 각각의 영역에서 기독교는 ‘분파적’ 성격을 지닌 ‘사적인 것’으로 치부된 반면..............
⓸ 준비되어 있지 않은 교회
이러한 시대속에서 교회는 개인 경건과 개인 구원만을 강조하며 자기를 둘러싼 세계를 해석하는 일은 스스로 알아서 하도록 내버려 두었습니다. 믿음 좋은 아이들이 대학에 들어가서 믿음을 버리는 이야기는 귀에 익은 비극적인 스토리입니다. 이는 기독교를 ‘종교적 신념’과 ‘개인적 경건’이라는 특정 영역에 국한되어 가르친 우리 교회가 반성해야 할 모습입니다..........
모태신앙인 사람들은 기독교가 무엇을 가르치는지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왜 진리인지는 모릅니다. 이들이 자라면서 다른 신념체계들과 세계관을 접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의문을 제기하게 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러한 의문에 대한 대답은 매우 전형적입니다. 그저 어깨를 토닥거리며 선심을 쓰는 정도입니다. ‘염려할 필요가 없단다. 누구나 회의에 빠질 수 있단다.’는 식의 말만 되풀이 하는 정도입니다. 이 시대의 교회는 많은 사람들이 ‘심리적인’ 회의가 아니라, 믿음의 테두리를 벗어나 전반적인 ‘체계의 진리성’ 여부를 의심하고 있다는 점을 포착하지 못합니다....
참고 자료
존 파이퍼, 생각하라 – 그리스도인은 왜 생각해야 하는가?, 2012, IVP양승훈, 그리스도인으로 공부를 한다는 것은, 2009, CUP
낸시 피어시, 완전한 진리, 2006, 복 있는 사람
성인경, 대답은 있다, 1999, 예영 커뮤니케이션
안점식, 세계관 운동은 영적 전쟁이다, 2012
제임스 사이어, 기독교 세계관과 현대사상, 2007, ivp
안점식, 왜 세계관 운동이 중요한가, 2012
신국원, 신국원의 문화 이야기,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