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 최초 등록일
- 2012.11.28
- 최종 저작일
- 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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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라네즈는 시장 진출 초기부터 프리미엄 영브랜드라는 포지셔닝을 명확히 했다. 고가 브랜드를 내세우면서 경쟁업체들이 하지 않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선보이기로 했다. 감성 마케팅에 익숙한 한국 소비자들과는 달리, 가짜 화장품에 대한 불안한 마음을 갖고 있는 중국 소비자들은 화장품 성분에 대한 설명, 효능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요구했다. 이러한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도입한 것이 각종 화장품 정보를 제공하는 ‘향장지’라는 잡지였다. 향장지에는 고객들이 라네즈를 활용해 어떻게 피부관리를 해야 하는지, 라네즈의 자세한 성분과 효능은 무엇인지, 한국, 대만 등 다른 국가의 라네즈 소비자들은 어떻게 활용하는 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실었다. 매장 직원들에게도 화장품 지식과 미용 지식을 가르쳐 고객을 상대로 전문적인 카운슬링을 제공하도록 했다.
<중 략>
1) SOON(1988~1992)의 프랑스 런칭
1988년 아모레퍼시픽은 프랑스에 진출한 대리점을 경유해서 국내 수출 형태로 무색, 무취의 순한 이미지를 담은 기초화장품‘SOON‘을 발매해 최초의 프랑스 진출을 꾀하게 되었다. 하지만 단순히 매출액 증대만을 목표로 했기 때문에 한국이 화장품에 있어서는 후진국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상황을 고려하지 않았고‘Made in Korea`를 달고 시장에 출시됐던 ’SOON‘ 은 결국 소비자에게 외면을 당했다. 브랜드 이미지가 그 브랜드가 속한 국가의 이미지와 밀접한 관련이 있고 또 그것이 사업의 성패를 크게 좌우할 수 있는 화장품 산업의 특성상 이러한 Made in Korea의 꼬리표는 결정적인 실패의 원인이 되었다. 따라서 기대만큼 큰 성과는 거두지 못한 것도 당연한 결과였다. 또한 기초화장품 시장의 경쟁이 매우 치열한 프랑스에서 아모레퍼시픽이 현지에 내놓은 제품의 종류가 기초화장품 종류였으므로 해외 진출경험이 부족했던 아모레퍼시픽으로써는 이미 프랑스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었던 세계적인 화장품 메이커들과 경쟁해야 한다는 것이 부담이었다. 이로 인해 아모레퍼시픽의 기초화장품 SOON은 프랑스에서 제대로 알려지지 못한 채 가게 진열대구석에서 먼지만 가득 안은 실패작이 되었다.
2) LIRIKOS(1992~현재) 판매
아모레퍼시픽은 1990년‘Lirikos‘라는 기초화장품 생산에 착수한다. Lirikos는 과거 SOON의 경우에 결정적 실패 요인이었던‘Made in Korea`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현지공장에서 생산하는 방식을 통해 ’Made in France`로 생산지 표시를 함으로써 생산지 효과를 누리려고 했다. 그러나 최고경영층을 한국인이 독차지하고 프랑스인 에게는 하위직만 맡긴 부적절한 현지 경영정책이 현지인의 외면을 자초했다. 또 한국에서 파견된 한국인 경영자 층은 프랑스 문화와 시장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부족했고 한국기업과 프랑스기업의 문화 차이를 고려하지 않은 채 한국과 같이 권력이 집중된 방식으로 조직을 운영하여 분권화된 조직문화에 익숙했던 프랑스 인들의 원성을 샀다.
참고 자료
국제경영, 이장로, 신만수, 무역경영사
CHINA MARKETING, 김용준, 박영사
http : www.amorepacific.co.kr
한국기업의 글로벌 경영 (사례를 통해 본 전략과 시스템) - 정구현, 위즈덤하우스, 2008
화장품시장 동향 및 전망 2007 - 데이코D&S, JINHAN M&B, 2007
한국기업의 글로벌경영사례집2 - 장세진, 박영사, 2004
명품 마케팅(브랜드, 신화가 되다) - 김대영, 미래의 창, 2004
(주)태평양의 글로벌 전략 (프랑스 진출 전략을 중심으로) - 김주헌,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