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들이 짧은 교복 치마를 입는 심리
- 최초 등록일
- 2012.11.18
- 최종 저작일
- 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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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심리학입문 과제로 요즘 여학생들이 짧은 교복 치마를 입는 행동을 심리학적으로 분석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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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요즘 길거리에서 교복을 입고 돌아다니는 중고등학교 여학생들을 보면 다시 한 번 뒤돌아보게 된다. 왜냐하면 그들의 치마가 너무 짧기 때문이다. 원래 교복치마는 무릎을 덮는 길이지만 요즘 아이들이 입는 치마는 무릎에서부터 두 뼘 가까이 올라온다. 이렇게 짧은 치마를 입는 아이들이 소수의 반항아뿐이라고 생각하기는 어렵다. 마포구의 B고등학교를 다니는 최 모(17)양은 ‘같은 반 친구들 대부분이 미니스커트처럼 치마 교복을 짧게 입고 다닌다’며 ‘모범생들도 학교에서는 원래 치마 길이를 유지하다 학교를 나오면 여러 번 접어 짧게 입는다’고 말했다. 최 모양과의 인터뷰에서 알 수 있듯 요즘에는 소위 말하는 불량학생, 일진 뿐 아니라 평범한 여학생들도 너나 할 것 없이 짧은 교복치마를 입는다.
물론 이렇게 짧은 치마를 입으면 버스에 타거나 지하철, 육교 등의 계단을 오르내릴 때에 불편하다. 짧은 교복치마를 입은 여학생들을 보면 속옷이 보일까봐 이런 활동을 할 때 조심스럽게 움직이곤 한다. 또한 이들은 학생의 본분인 학업에 힘써야 하지만, 자꾸만 올라가는 치마에 신경을 쓰느라 공부에 집중하기 어렵다. 이런 이유로 학교는 복장 규정을 만들어 치마 길이를 규제한다.
<중 략>
청소년기에는 또래집단에 순응하는 경향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서 높은 편이다. 이 시기에는 부모에서 또래집단으로 관심이 전환되고 친구들을 매우 중요시하게 된다. 따라서 청소년의 문제는 또래집단, 즉 친구들의 영향을 받아 호기심 내지는 교우관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시작하는 경우가 흔하다. 또한 청소년들은 또래집단을 통해 소속감과 안정감 등의 가치를 인정받기를 바란다.7) 따라서 자신이 생각하기에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행동도 또래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감행하는 것이다. 이 내용은 일반적으로 학칙을 잘 따르는 모범생들도 학교에서는 원래 치마 길이를 유지하다 학교를 나오면 교복치마를 여러 번 접어 짧게 입는다는 한 학생의 인터뷰를 증명한다.
참고 자료
박성환, 여고생도 `하의 실종`?…짧아도 너무 짧은 교복 치마, 뉴시스, 2011. 05. 23,
http://news.nate.com/view/20110523n02392
경향신문 1996. 10. 23
구희언, `멤놀(멤버놀이)`에 빠진 청소년, 주간동아, 2011.03.28,
http://weekly.donga.com/docs/magazine/weekly/2011/03/28/201103280500014/201103280500014_1.html
김훈태, 청소년의 연예인 우상화의 원인, 행동유형 및 수준에 관한 연구, 한서대학교 교육대학원, 2003
김성언, 범죄에 대한 청소년의 가치 연구, 한국형사정책연구원, 2000
권순학, 중학생들의 또래 압력에 관한 인식연구, 인천대학교 교육대학원,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