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는 잘못없다를 보고나서
- 최초 등록일
- 2012.11.06
- 최종 저작일
- 2008.04
- 1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의자는 잘못없다란 연극에 대한 감상문
목차
없음
본문내용
태어나서 연극을 처음으로 보게 되었다. 연극은 과연 어떨지 정말 궁금했다. ‘노래가 없으니 지루하지는 않을까? 앞에서 사람들이 막 연기하는 것 보면 웃길 것 같아’ 이런저런 생각들이 나의 궁금증을 한층 더 고조 시켰다.
관객석과 불과 2미터 남짓 되는 무대에 불이 켜지고 주인공 4명이 등장했다. 등장하자마자 ‘아, 이게 연극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바로 내 앞에 그냥 평범한 우리 할아버지, 우리 이모, 우리 언니, 우리 삼촌이 있었다. 그다지 특별해 보이지 않는 사람들의 그다지 특별하지 않은 이야기들, 그러나 공감은 가고 이해도 되었다.
이야기는 어떤 남자가 한 미대생이 만든 의자를 보고 반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그 의자는 딱 보았을 때, 그리 반할만한 모습이 아니었다. 마치 우리학교 사자 상에 이빨이 빠져있는 것과 같이 초라하고 웃겼다. 그런데 남자가 첫눈에 반하였다. 앉아보더니 편한데 적당히 불편도 한 것 같다고 이야기를 했다. 가끔 나는 차를 타고 시골을 가다가 문뜩 밖의 풍경에 넋을 잃을 때가 있다. 도시에서 흔히 보지 못했던 논과 밭, 허름한 집들을 보면 그냥 여기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