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사보고서-가부장제와 자본주의
- 최초 등록일
- 2012.09.18
- 최종 저작일
- 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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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머리말>
페미니즘의 사회이론은 근대에 대한 비판으로부터 출발하였다. 성차별은 ‘근대’의 한가운데에 있었으며 이것이 없이는 ‘근대’가 성립될 수 없는 구조적인 요인으로 짜넣어져 있었다. 페미니즘은 이런 근대적인 성지배의 얼개를 구조적으로 해명하고자 하였다. 페미니즘은 근대가 낳은 사상이지만 동시대를 비판하는 이론으로서 성립되었고, 다양한 이론적 갈래는 ‘근대’를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를 두고 전개되는 흐름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에게 우선적으로 요구되는 것은 각 이론의 범위와 한계를 깊이 연구하고 그런 바탕 위에서 이론 구축의 가능성을 주의 깊게 추구하는 것이다.
<제1부- 이론편>
제1장 마르크스주의 페미니즘의 문제제기
해방의 사상은 해방의 이론을 필요로 한다. 누가, 무엇으로부터, 어떻게 해방되고 싶은지를 모르면 현상에 대한 불만이나 분노의 에너지는 방향을 잃어버린다. 여성의 억압을 해명하는 페미니즘의 해방이론에는 세 가지가 있다. 사회주의 여성해방론과 급진주의 페미니즘, 마르크스주의 페미니즘이다. 이들은 모두 마르크스주의를 역구성하거나 혹은 개정함으로써 성립되었다. 이는 마르크스주의만이 거의 유일하게 <근대> 산업사회에서의 억압을 해명하며, 또한 억압으로부터의 해방이론이었기 때문이다.
<중 략>
제13장 맺음말-페미니스트의 선택을 찾아서
페미니즘은 가운데 성이란 전망을 도입한 것으로써 가부장제라는 성 지배 개념을 도입하여 가부장제적 자본주의뿐만 아니라 가부장제적 국가나 가부장제적 기업조적에 대해서도 논할 수 있다. 그러나 페미니즘은 인종차별이나 연령차별에까지 영역을 확대한 것은 아니다. 페미니즘이 모든 차별로부터의 해방이론이라고 주장하는 것을 월권행위이다. 페미니즘은 성 지배에 대해서는 깊이 파고들었으나 인종차별이 메카니즘은 해명하지 못한다. 마르크스주의 페미니즘이라고 불리는 ‘시장과 가족에 관한 이론’을 이원론적 구성이라는 이유로 비판하기 보다는 오히려 국가나 인종 등의 요소를 포함한 다원론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그럼으로써 비로소 시장과 자본주의를 대신하는 경제의 대안을 구성하는 실마리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페미니즘은 그러한 접근의 하나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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