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개체복제에 대한 윤리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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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개체복제에 대한 윤리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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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개체복제에 대한 윤리검토


- 영화를 통해 살펴본 유토피아적인식과 디스토피아적인식

도플갱어란 눈앞에 자기 자신이 나타난다는 괴현상을 말한다. 자기가 또 한 명의 자신과 만나는데, 이를 본 자는 점점 쇠약해지고 결국 죽을 문명에 처해진다고 한다. 독일에서부터 전승되어진 위 설화는 단순 옛날이야기로 지금껏 구전되고 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자신과 동일한 존재를 만나는 현상이 ‘인간복제’를 통해서 머지않은 미래에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자신과 동일한 존재를 만들어내는 것은 상상속의 이야기가 아니라 점차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이러한 예로 복제 양 ‘돌리’의 사례를 들어 설명하려한다. 1996년 7월 태어난 양한마리에 전 세계는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당시 언론들은 금기시 되어오던 ‘신의 영역’에 다가섰다고 입을 모았다. 국내 역시 황우석 박사팀에 의해 복제 소 ‘영롱이’가 탄생 했을 때 이에 대해 며칠동안 연이어 보도 되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그러나 화려한 이면 뒤에 복제 양 ‘돌리’는 많은 문제점을 지니고 있었다. 일단 ‘돌리’를 만드는 데에서부터 문제점이 들어난다. ‘돌리’는 130여 케이스의 체세포복제 중에서 단 한 케이스에 불과하다. 또한 복제된 ‘돌리’는 질병에 약할 뿐만 아니라 빠른 노화로 인하여 평상적인 수명을 마치지 못하고 2003년 도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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