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건축
- 최초 등록일
- 2012.08.09
- 최종 저작일
- 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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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알랭드 보통은 우리에게 소소한 기쁨을 안겨주는 작가다. 일상의 철학자라는 말에 걸맞게 그는 정말 사소한 일상의 것들을 소재로 진지하고 위트있는 많은 이야기들을 풀어낸다. 마치 단어 하나를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서 해부하는 것 같은 느낌을 그의 책을 읽으면서 받게 된다. 행복의 건축이라는 책 또한 그러한 그의 글쓰는 특성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책이다. 그의 전공이 건축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건축에 담긴 많은 소소한 이야기들을 풀어낸다.
우리는 건축이라는 것을 단순히 거주가치 이상으로는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알랭드 보통은 건축의 다양성 속에서 사람의 특성도 다양하게 변화한다고 이야기한다. 마치 환경이 사람을 만드는 것처럼 어떠한 곳에 살고 있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성격이 변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건축은 또 어느 곳에 위치해 있느냐에 따라서도 다양한 의미로 해석된다.
특정한 장소에 어색한 건축물이 들어서면 그것은 사람들에게 많은 심리적 불안감을 안겨준다. 그리고 때로는 의식의 혼란을 야기하기도 한다. 집안을 꾸미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는 그냥 막연하고 단순하게 집의 색깔을 정하고 가구를 구입하고 액자를 걸고 하지만 그러한 사소한 하나하나가 결국에는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건축의 동선 또한 마찬가지다. 그냥 사람이 다닐 수 있는 동선을 꾸미는 것과 조금은 그 속에서 살아갈 사람들을 고려해서 동선을 꾸미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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