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건축
- 최초 등록일
- 2012.01.10
- 최종 저작일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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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행복의 건축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일상생활에서 건축을 제외한 생활은 상상할 수 없다. 이책의 저자가 유명한 알랭 드 보통에다가 제목도 "행복한 건축"이라는 부분이 건축에 관한 지식을 쌓게 될것 같아서 설레며 읽게 되었다. 읽으면서 느낌은 건축에 관한 책이라 딱딱하고 ,전문적인 글이 아닐까 하던 나의 선입견을 잠재우는 건축학의 전문적인 글이 아니라 "우리와 함께하는 생활하는 건축"이라는 저자의 따뜻한 시선의 글이 건축의 차가움을 포근하게 감싸는 글들이었다. 건축에 관한 전문적인 용어 없이도 저자는 사진과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건축에 관한 이야기들을 들려주는거 같았다. 그러나 이 책은 정신을 집중하지 않으면 내용의 초점을 잃어버려 산속에서 길을 잃은 사람처럼 여러 번 혼란스러운 경험을 해야 했다. 건축을 이야기한다는 것은 전혀 무의미하지 않으며, 실용적이면서도 예술적이라는 건축의 독특한 위치로 말미암아 행복과 외부 세계와의 관계에 대해 새롭게 살펴보는 기회가 되기도 하며, 우리가 외부 환경에 의해 영향을 받고, 또한 거기에서 행복과 기쁨을 얻기도 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나면, 건축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는것이 알랭 드 보통의 논지 인것 같다. 알랭 드 보통에게 건축은 글쓰기와 무척 닮은 것이라 보여지는 듯하다. 그의 글쓰기는 건축과 비슷하다. 기초를 설계하고, 하나 하나 벽돌을 쌓아올리고, 틈 사이 사이를 매꾸어 단단한 건축물을 완성하는 것. 이것은 알랭 드 보통의 책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이 책을 통해 몇 가지 공감하는것을 발견했다. 우선 르 꼬르뷔제의 건축에 대한 평가였다. 나는 이 책을 읽기 전까지 르 꼬르뷔제 가 모더니즘이라는 거대한 기둥을 세운 거장으로만 알았었다. 1970년대의 건축 잡지와 디자인을 소개하는 책에서는 기하학적인 형태를 완성시킨 사람으로만 소개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그 사진을 보며 유명한 사람에게 집을 설계하도록 부탁한 사람들은 그 시대에 얼마나 많이 가진 재력가일까 궁금했고 아마도 그 집의 완벽함 때문에 더없이 행복할거라고만 여겼다. 그가 추구했던 절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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