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론과 종말론
- 최초 등록일
- 2012.06.08
- 최종 저작일
- 2011.11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애를 많이 쓴 자료입니다
목차
1. 달려갈 길을 마친 후
2. 주께서 잡으신 손
3. 나를 위해 예비된 하늘나라 아버지 집
본문내용
달려갈 길을 마친 후
집안에서는 너무도 자상하고 듬직한 아버지로, 직장에서는 그리스도인의 소명의식으로 최선을 다해 임무에 충실하였던 회사원으로, 교회에서는 궂은 일을 도맡아 하시면서도 항상 웃음을 잃지 않던 신실한 형제 김형태안수집사님을 기억합니다. 집사님은 혈액암이라는 청천벽력같은 의사의 진단앞에서도, 삼개월이라는 말할 수 없는 고통의 기간 중에도 소망을 잃지 않는 진정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얼마 전 교회의 큰 어려움을 당했을 때를 기억하십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왕좌왕하며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며 상처를 주고 있을 그때 김형태집사님은 종일 직장에서 힘들게 일과를 마치신 후 깊은 밤 아무도 모르게 예배당에서 눈물로 주님께 부르짖으며 기도하셨습니다. 그 부르짖음을 들으며 저는 얼마나 부끄러웠고 또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이렇듯 김형태집사님은 이스라엘의 영도자 모세처럼 자신의 온 삶을 오직 주님을 위해 태워드린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우리는 오늘 본문을 통해 모세의 이 땅에서 마지막 모습을 봅니다. 물에서 건진 자라는 이름처럼 모세는 태어날 때부터 일반 사람들이 흔히 겪지 않는 환난과 곤고를 당했고, 120여년의 삶 또한 광야같은 삶을 살았던 사람입니다. 그는 이스라엘 민족의 구원을 위해 하나님께서 택하신 사람이었기에 그는 평생을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중보자로 살았던 사람입니다. 그는 하나님께 범죄한 이스라엘의 죄를 용서해달라고 하나님께 신원하며 자신의 이름을 생명책에서 지워달라(출32:32)는 기도를 드릴 정도로 주께서 자신에게 맡겨주신 양떼인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평생을 살았던 사람입니다.
그런 모세가 이제 그의 나이 120세에 주께 부름을 받을 때 이스라엘 민족은 삼십일을 애곡하며 그의 죽음을 슬퍼합니다.
이처럼 죽음은 우리 남아있는 자에게는 말할 수 없는 슬픔이며, 고통입니다. 우리는 지난 3개월동안 김형태집사님의 병든 몸에 주께서 기적을 베푸셔서 온전히 낫게 해달라고 열심히 기도하였습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