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 해방신학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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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수업에서 A+받은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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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책을 읽으면서 가장 주안점을 둔 부분은 `해방신학`을 통해 구스타보 구티에레즈가 세상에 말하고자 한 것은 무엇일까? 였다. 책을 바탕으로 한 나름의 답은 바로 신학의 고전적·전통적 과제인 예지로서의 신학과 합리적 지식으로서의 신학의 시각에서 벗어난 새로운 시각과 접근 방법이 필요함을 말하고 있다는 것이다. 즉 당시 라틴아메리카 사회의 해방운동의 분위기 속에서 서구로 부터의 신학을 그대로 흉내 내거나 서양의 삶을 그대로 복사하려는 대신 라틴아메리카 교회의 사상을 창조적으로 표현하려는 탈식민주의적 신학을 지향하는 것이 라틴아메리카 사회에 라틴아메리카만의 교회의 뿌리를 내릴 수 있다고 본 것 이다. 그리고 기존의 신학과는 다르게 행동 실천의 우위를 강조하고 분명하게 제시 하였다.
또한 항상 ‘교회 밖의 사람의 구원’만을 대상으로 하였고 또 거기에 국한시키는 양적이고 확산적인 기존의 구원관에서 벗어난 가난하고 억압받는 이들에 대한 공감과 성찰, 그리고 사랑을 주장 하였다.
이러한 `해방신학`을 읽으면서 떠오른 생각들 중 하나는 우리나라의 실학과 실학운동이며 다른 하나는 우리나라에서의 종교의 역할과 그에 따른 반성에 대한 생각이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전반적인 현실에 `해방신학`이 던지는 시사점과 교훈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다.
먼저 조선후기의 `실학`과 `해방신학`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해 보면 어느 나라나 자주적이면서 동시에 그 나라 특유의 민족적인 문화에 대한 욕구는 있다고 생각한다. 라틴아메리카의 `해방신학`이 라틴아메리카만의 교회문화의 정착과 함께 해방운동을 이끌었다면 우리나라의 실학 또한 조선시대에 실생활의 유익을 목표로 한 학문으로써의 성격을 가지며 당시 국민경제의 향상을 이끌었다고 볼 수 있다. 라틴아메리카에서의 `해방신학`은 기존의 서구에서 들어 온 신학에 대한 새로운 고찰과 관점으로 미래에의 희망을 확립하고 가난한 자들에 대한 연대를 꿈꾸며 현실을 직시하여 참된 의미를 새기고자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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