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멜의 문화의 비극
- 최초 등록일
- 2012.05.20
- 최종 저작일
- 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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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전사회학자 관련 수업에서 작성한 리포트입니다. 기본적으로 짐멜의 문화이론을 읽고 조원 간의 토의를 통해 작성된 것입니다 전체적으로 필요한 것 가져가시고 크게 문화이론에 관한 요약과 조원 간의 토의와 생각 두 부분으로 구성됩니다. A+ 받았던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사회란 무엇인가?
2.짐멜의 문화
① 문화
② 주체문화와 객체문화
3. 문화의 발전과 비극
① 분업
② 화폐
③ 유행
4. 미(美)의 비극
5. 다문화이론들과 비극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2. 짐멜의 문화
① 문화
짐멜의 시각에서는 이원적 분류가 자주 등장한다. 사회적 비사회적, 형식과 내용, 그리고 자연과 문화이다. 짐멜에게 있어 문화란 지극히 인간적인 개념이고 인간 중심적 시각을 가지고 있다. 문화란 일반적으로 민족이 고유의 환경과 적응해온 양식을 말하거나 인간의 생활방식을 말한다. 짐멜은 문화를 “영혼이 자기 자신에 이르는 길”이라고 표현한다. 김덕영, 게오르그 짐멜의 모더니티 풍경 11가지, 길, 2007, 185쪽에서 재인용
좀 더 자세히 말한다면 인간은 자연과 대치되는 존재이다. 인간은 자연을 자신의 생존과 생활에 더 유리한 방식으로 꾸밀 줄 안다. 이것이 동물과 인간의 결정적인 차이이며 그것은 곧 비문화적 대상을 문화적 대상으로 창조적으로 바꾸는 것을 말한다. 왜냐하면 거기엔 인간의 능력과 주체적 의지를 포함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간에게 문화란 자신의 영혼의 발전 형태를 보여주는 것이다.
그 뿐만이 아니라 문화란 인간 중심적 개념이다. 문화를 만들어 내는 것은 인간이기 때문이다. 위에서 보았듯이 인간은 자연과는 대립하는 존재이다. 그리고 인간은 자신의 주변적 요소를 비자연적이지만 문화적 형태로 바꾼다. 이것은 자연적 존재의 내부에 있는 한계성을 뚫고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예를 들어 땅 속에 다이아몬드가 있다고 하자. 그것은 자연의 세계에서 그저 그런 광물일 뿐, 특별한 존재가 아니다. 하지만 인간은 다이아몬드를 발견하고 그에 의미를 부여한다. 그래서 다이아몬드라는 이름을 얻게 되고 자신의 가치를 인간의 문화에 드러내게 된다. 하지만 여기까지는 원시적 단계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그 이후에 다이아몬드는 본격적으로 자신의 자연적 한계를 이겨낸다. 우리는 다이아몬드를 가공해서 다양한 모양으로 만들게 되는데 이 모양은 대체로 자연적 모습이 아니게 된다. 그것은 인간의 영혼의 가치가 담기게 된다. 그 뿐 아니라 다이아모드는 치장용의 보석이 아니라 특유의 단단함을 산업 현장에서 새롭게 가공되어 쓰이게 된다. 여기서 다이아몬드는 자신의 모습을 바꿀 뿐 아니라 자연적 한계에서 벗어난다.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누구일까? 바로 인간이다. 인간은 자연적 존재의 가능성에 자연적 발전(인과적)과 문화적 발전(목절론적, 자연의 논리를 뛰어넘는)을 더하게 되고 문화적 완성에 이르게 된다. 게오르그 짐멜, 게오르그 짐멜의 문화이론, 김덕영·배덕희 역, 도서출판 길, 2007, 24
참고 자료
*김덕영, 게오르그 짐멜의 모더니티 풍경 11가지, 길, 2007
*게오르그 짐멜, 게오르그 짐멜의 문화이론, 김덕영·배덕희 역, 도서출판 길, 2007
*마르코 마르티니엘로, 현대사회와 다문화주의, 윤진 역, 서울: 한울, 2008
*김태원, 짐멜의 사회학, 한국학술정보, 2007
*김덕영, 현대의 현상학, 나남,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