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딥스
- 최초 등록일
- 2012.04.16
- 최종 저작일
- 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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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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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딥스는 남자아이로 가정에서나 유치원에선 보통 아이들과 다른 행동을 보였다. 유치원에서는 오랜 시간 동안 지켜보다가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부모님의 동의를 얻어 아동상담소 치료사에게 연락을 한다. 그렇게 해서 액슬린과 딥스와의 인연이 시작된다. 액슬린은 먼저 유치원 선생님들과 회의를 하고, 딥스의 유치원 생활을 살펴본 후 부모님의 동의를 얻어 딥스를 목요일마다 놀이치료실에서 만나게 된다.
액슬린 박사는 자신의 아동상담소에 차려진 놀이치료 방에 딥스를 데려와 일주일에 한 번씩, 한 시간 동안 목요일마다 만나 치료를 시작한다. 치료는 특별한 것이 아니라 한 시간 동안 딥스한테 어떠한 것을 강요하지 않고 딥스 자기의 생각대로 마음껏 행동하고 놀 수 있게 하는 방법이었다. 딥스는 액슬린 박사와의 첫 만남에서 잠긴 문에 대한 공포와 증오를 나타내고 집을 둘러싸고 있는 벽을 떼어 냄으로써 자기를 둘러싼 벽을 조금 허물게 된다. 그렇게 딥스를 지켜보면서 어머니와의 면접을 생각해보고 딥스의 문제는 딥스 뿐만 아니라 가족과도 관련된 것이라는 것을 감지하게 된다. 딥스의 부모들은 모두 유능한 사람들 이었다. 아버지는 유명한 과학자였으며 어머니는 장래가 촉망되는 외과 의사였다. 하지만 원치 않는 임신으로 인하여 어머니는 외과의사의 길을 포기해야 했고 또한 남편과의 사이도 멀어지게 되었던 것이다.
딥스의 어머니는 딥스 때문에 자신의 일을 그만둘 수밖에 없었고 남편의 사랑도 멀어지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자신의 괴로움을 모두 딥스 에게 떠넘기는데 그러면서 아이의 비정상적인 발달에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려고 아이를 정신박약아라고 믿으려 한다. 두 살짜리 딥스 에게 반복적인 학습을 통해 읽기를 가르친 딥스의 어머니는 딥스의 명석한 두뇌를 눈치 채지만 아이와의 애착형성에는 전혀 마음을 두지 않아 딥스를 더욱 자기 안으로 움츠려들게 했던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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