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창호의 구분과 종류
- 최초 등록일
- 2012.03.26
- 최종 저작일
- 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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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전통 창호를 구분과 종류
목차
전통창호의 구분
전통창호의 종류
본문내용
1) 창이란
창(窓)이란 말은 우리에게는 문과 거의 혼용되어 쓰이고 있다. 창(窓)의 모습까지도 머름이 있느냐 없느냐에 의해 구분되고 머름이 있으면 창이 되고 문지방이 있으면 문이 된다. 집에 따라 붙박이 창이나 광창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민가는 방문이 채광과 출입구 구실을 겸용하고 있다. 이와 같이 창은 물리적으로 사람과 기물의 통행, 빛의 채광, 공기의 환기를 목적으로 만들어 졌다.
2) 구조적 조형적 특징 : 기능 상징성 미의 조화, 여유와 다채로운 변화
한국인의 창호(窓戶)에 대한 감각은 어느 민족보다도 예민하였다. 그 창은 채광을 위한 것만이 아니라, 창살의 구성에서 시원스럽게 바라보는 운치를 추구하였다. 빛으로 해서 창살은 어두운 선으로 드러나고 창호지를 바른 공간은 명랑한 색으로 비친다. 창살모양에 따라 바라다보는 시각에 변화가 생긴다. 방마다 창살의 무늬를 다르게 하였던 것은 이런 변화를 즐기려는 정서의 발로이었다. 창호는 이와 같이 기능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추구하였기에 창에 먹인 살대 무늬가 상당히 다채로왔다. 이는 극단적으로 단순한 격자살을 기본으로 하는 일본풍과는 전혀 맛이 다르고 또 문살이 창하고 복잡한 패턴으로 치장하는 중국풍의 것과도 뚜렷이 구별되는 것이다. 한국은 탁 트이는 면의 감각과 경쾌한 선감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의 창호들에 있어서 발견되는 공통점은 아무리 복잡하게 전개한 변형일지라도 그 중심부에 살 없는 시원한 공간을 한 두 군데 설정하여 여백과 변화의 아름다움을 살려내고 있다.
참고 자료
창호, 장기인, 보성각, 2003
한국의 문과 창호, 주남철, 대원사,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