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 평전
- 최초 등록일
- 2012.03.15
- 최종 저작일
- 2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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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전태일평전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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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부 (어린 시절)
이 리뷰는 ‘전태일 평전’ 신판 5쇄를 기준으로 쓰겠습니다.
‘평전’은 열사의 어린 시절과 평화 시장에 들어가서 어려움을 경험하던 시절을 거쳐
‘바보회’라는 조직을 결성하고 그의 사상을 거쳐 분신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책입니다.
사실 이 책은 10여 년 전에도 한번 읽었었는데요, 지금 다시 읽으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그와 동시에 조금은 안타까운 점이 있는데요. 독자들의 관심이 깊어지고 또 많아지다 보니
책을 조금 각색을 한 듯 합니다. 예전에 나왔었던 책보다 수식어가 많아지면서 ‘평전’이라기 보다는 소설에 가깝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현장감 넘쳤던 전의 책보다 열사 영웅 만들기 책이라고 말해도 무리는 없을 듯한 수식어구들… 안타깝네요. 그래도 내용은 크게 변함이 없으니 리뷰 시자악~ ^^
전태일의 어린 시절은 ‘그리 유복하지 못했다’라는 표현을 넘어서서 찢어지게 가난했다고
표현을 할 수 있는데요. 하루를 벌어도 하루를 먹지 못하고 잘 곳이 없어서 사고 박스를
연결한 곳에서 잠을 청하고 하루 이틀 굶는 건 예삿일이고 1960년대의 대한민국 경제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다지만 그 때 당시에도 전태일의 집은 극 빈곤층이었습니다.
그 와중에 1년이 안 되는 학교 생활을 했는데요. 훗날에 쓴 수기에 그 때가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다고 하는 말은 그가 공부에 대한 열망이 얼마나 강렬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실제로 그는 집안에서 학업을 중단시키자 고학을 하기 위해 몰래 상경을 했으니 말이죠. (이 가출 사건은 삼일 천하로 막을 내리게 됩니다.)
그렇게 학업을 포기한 태일은 여러 가지 일을 하면서 생명연장 프로젝트를 가동하게 되는데요. 그 과정에서 당시의 사회가 어땠는지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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