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문화의 융성과 국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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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문화의 융성과 국제성】


당은 수의 통일제국을 계승하여 이를 더욱 발전시키고 대외적으로도 영토를 확대하여 나갔으므로 외래문화가 유입되었다. 특히 당제국의 개방적인 정책으로 외국의 사신, 유학생, 상인 등이 자유로이 왕래하고 당으로부터 외국으로 나가는 승려와 상인들의 활약 또한 활발하여 문물의 교류가 촉진되었다. 따라서 세계의 각종 문물의 유입은 기존의 귀족문화와 어우러져 당문화는 양과 질적인 면에서 수준 높고 화려
한 융성기를 맞이하게 된다.

1, 당문화의 특징
① 국제성
㈀수도 장안의 풍모-
웅장한 궁전과 잘 정비된 가로에 즐비한 관아(官 衙)와 사관(寺觀)등은 건축의 정수와 공예의 극치 를 자랑했다. 또한 서역과 동아시아 각 국에서 모 여든 유학생, 상인, 예술가, 군인, 승려, 직공 등이 각기 본국의 풍습과 습관을 지닌 채 살고 있어서 그 정경은 세계의 인종대회와 같은 감을 주었다 고 한다.
장안성은 남북이 8651m 동서가 9721m에 달하며 총인구는 백만 이상이 살았던 당시 세계최대의 도시였다. 장안성 중앙 북쪽에는 궁성과 황성이 위치하며 황성아래 동서로 달리는 도로를 북면하 면 각각 동쪽과 서쪽에 동시와 서시라는 시장이 있었다. 면적은 동시와 서시 모두 남북이 약 1000m, 동서가 약900m 이상이었으며 이곳에 있 는 동서시 장의 총 상가의 수는 3080호에 이르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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