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천사의 시 를 보고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2.01.04
- 최종 저작일
- 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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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천사의 시 를 보고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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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천사의 시 (Wings Of Desire 1987) 감상문
2 년전쯤 우연히 파리 텍사스를 보고 같은 감독의 영화인 베를린 천사의 시에 흥미가 가서 영화를 보려다가 실패한 경험이 있었다. 천사가 인간을 사랑하게 되어 인간이 된다는 흥미로운 주제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나에게 엄청난 지루함과 졸음을 가지고 와 영화를 끝까지 보지 못했었다. 그래도 수업을 통해 집중해야만 하는 계기가 생겨서 볼 수 있게 되어 좋은 시간 이였다. 베를린천사의시 와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진 영화에는 서커스악단이나 길거리 예술가의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는데, 그 당시 일에 찌들려 힘든 하루하루를 사는 시민의 입장에서 자신과 달리 물욕에서 자유로워 보이는 그들에게 작은 동경의 마음이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영화를 보면서 좋았다고 생각함과 동시에 이해가 잘 가는 부분이 있었다. 천사들이 인간들의 생각을 읽는 것처럼 인간들의 생각과 고민이 독백처럼 겹쳐져서 들리는 장면이 있었는데, 모두 각자의 다른 이야기과 고민을 가지고 생각하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지만, 너무나 완전한 문장으로 마음속으로 고민을 하고 생각하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았다. 나 같은 경우에는 평소 생각을 할 때 이미지로 생각을 하거나, 단어를 나열하면서 띄엄띄엄 생각하기 때문에 너무나 완벽한 문장으로 이루어진 그들의 마음속 고민이 들릴 때, 약간 고개를 갸웃거리게 되었다. 영화 속에서 관객들에게 완벽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이런 직접적인 표현이 도움이 되었겠지만, 왠지 자연스럽지 않아 보여 마음에 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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