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머리에 불을 댕겨라
- 최초 등록일
- 2011.12.14
- 최종 저작일
- 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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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에스퀴스 선생님의 `아이 머리에 불을 댕겨라` 책을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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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정말로 이 책은 현직 교사나 교사가 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20년 이상의 경력을 갖고 있는 교사가 이렇게 열정을 갖고 교직에 있을 수 있을지 놀라울 따름이다. 실습을 나가 있으면서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을 엿볼 수 있었다. 그리고 공교육의 문제는 제도나 시스템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교사들의 문제가 크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현장에서 만난 대부분의 교사들은 게으르고, 권위적이었고, 자부심으로 똘똘 뭉쳐있기도 했다.
교사들은 학교에서 가르칠 일 말고도 처리해야할 업무가 너무 많다는 소리를 많이 했다. 하지만 내가 본 교사들은 진짜 바쁜 것이 아니라 바쁜 척을 하는 것이었다. 아침부터 쓸데없이 모여 티타임을 갖는다. 그 속에서 오가는 대화들은 교육적 협의가 아니라 일상적인 잡담뿐이었다. 그러한 티타임은 점심시간과 방과 후에도 이어졌다. 그리고는 수업시간에 아이스크림을 틀어놓고 업무를 보기도 하는 것을 종종 목격하였다. 그리고는 퇴근은 다 같이 칼퇴근을 했다. 이 책의 저자 레이프도 말한다. 업무가 많다고, 그렇지만 레이프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알았다. 교육의 중심에는 학생들이 있어야 하고, 그러한 기본을 잃지 않았기 때문에 이렇게 칭송받는 교사가 되지 않았을까?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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