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니까 청춘이다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1.12.05
- 최종 저작일
- 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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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베스트셀러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1매짜리 서평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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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은 딱 제목 그대로, 아파하고 있는 청춘들에 대해 따뜻한 위로와 공감, 그리고 따끔한 지적들을 하고 있다. 책의 표지에 적혀있는 짧은 구절, `불안하니까 청춘이다/막막하니까 청춘이다/흔들리니까 청춘이다/외로우니까 청춘이다/두근거리니까 청춘이다/그러니까 청춘이다`라는 말처럼. 저자는 청춘에 대해 아름답고 가치있지만 그만큼 불안하고 힘겨운 것이라고 말을 건넨다. 특히 대학에 진학했지만 특별히 이룬 것 없이 불안해하며 막연히 수험생의 길로 뛰어든 나에게는 저자가 이야기하는 것 하나 하나가 가슴에 와닿았다.
우선 일찍 피는 꽃에 대한 비유.
저자는 3월에 피는 매화만을 탐하지 말라고 한다. 늦게 피는 국화도 아름다운 것처럼, 반드시 꽃을 일찍 피워야만 훌륭한 꽃이 되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나 역시 조급해하고 있었다. 하루 빨리 안정된 자리에 취직을 해서 돈을 벌고 싶었다. 이미 취직을 해서 돈을 번 친구들에 비해 자꾸만 뒤처지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이것이야말로 `루저`의 변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3월부터 9월까지 꽃을 만개할 수는 없는가.
그리고 고시에 대한 따끔한 충고. 이 역시 많이 공감했다. 정말로 나는 할 줄 아는 게 공부말고는 없었다. 그 공부조차도 치열하게 지독하게 하지 못하지만, 그래서 공부하는 것이 가장 쉬운 길이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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