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먼시계공’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1.12.01
- 최종 저작일
- 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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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상깊은내용 진화와관련해 새롭게 알게된 내용, 저자의주장에 반대하는 내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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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눈먼시계공’을 읽고
<눈먼 시계공>이란 책의 제목은 리처드 도킨스가 지적설계론의 창시자로 유명한 페일리가 든 시계의 비유를 패러디한 것이다. 페일리는 시계처럼 목적을 갖고 설계된 물건들이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것처럼 지구상의 생물들도 누군가에 의해 목적을 가지고 설계되었으며 만들어졌다고 주장했다. 리처드 도킨스는 이 주장에 대한 반론으로 이 책을 썼다. 같은 맥락에서 이 책의 제목은 시계처럼 정교한 물건을 만드는 데에도 눈먼 시계공이 어쩌다가 우연으로 완성된 시계를 만들수 있다는 것에 진화가 우연적으로 일어남을 암시하기도 한다. 이 책은 진화론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진화론에 대해 설명하며 그동안 멸종하며 사라져간 과거의 여러 동,식물들이 언급된 것이 흥미로웠다. 남반구의 거대한 초대륙 곤드와나가 갈라지기 시작해 남아메리카 대륙과 오세아니아가 나머지 땅덩어리에서 떨어져나와 고립되었을 때, 구대륙에서는 전혀 비슷한 동물을 찾아볼 수 없는 남아메리카의 자이언트그라운드나무늘보나, 코뿔소만한 크기의 설치류인 자이언트기니피그 등 멸종한 여러 동물들을 상상해 보는 건 참 재밌었다. 코뿔소가 과거에는 이층집만한 거대한 종류도 있었다는 사실도 놀라웠다. 복잡성을 불균일한 구조 즉, 그 구성 요소들이 순전히 우연을 통해서는 일어나기 어려운 방법으로 배열된 것, 따라서 사전에 규정된 어떤 성질, 즉 단순한 우연만으로는 매우 얻기 힘든 성질을 가지고 있다는 것으로 정의한 것은 매우 논리적이면서도 간단명료해서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박쥐의 반향위치 결정 기술을 기술자가 생각할 수 있는 해결책과 자연이 실제로 채택한 해결책으로 나누어 비교한 점도 인상 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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