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도킨슨의 `눈먼 시계공`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7.12.07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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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진화학 시간에 쓴 리처드 도킨스의 `눈먼시계공`을 읽고 쓴 레포트입니다.
많은 도움 되시길 바래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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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리처드 도킨스는 70년대 `이기적 유전자` 이론으로 과학계를 뒤흔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는 그 책에서 우리를 포함한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가 `유전자를 다음 세대로 물려주기 위한 운반체`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하였다. 그것은 그 당시 굉장히 충격적인 주장이었지만 지금은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추세이다. 그리고 십년 후에 `눈면 시계공`을 세상에 내놓았다. 이 책에선 기존의 자신의 학설을 더욱 확고히 하였고, 그 밖에도 진화론 전반에 걸친 자신의 생각을 펼치며 여러 분야의 전문지식을 끌어와 진화에 대한 궁금증을 이 책을 통해 풀어주었다.
도킨스는 시세포의 정교하고도 복잡한 메카니즘을 늘어 놓았다. 예를 들면 간상세포 망막에 있는 가늘고 긴 모양의 시세포로 0.1럭스 이하의 어두운 빛을 감지하는 세포.는 다층구조를 이루고 있고 이로 인해 시세포가 광자를 포착하는 비율을 사진가들이 사용하는 가장 민감한 감광용액보다 25배나 효율이 좋다고 한다. 여기에 관여하는 미토콘드리아에 대해서는 일종의 화학공장이라고 표현을 한다. 그 외에도 엄청나게 정교한 세포와 신경들 간의 메카니즘을 이야기하면서 그는 그저 인간 몸속에 10조개의 세포가 있다고 끝을 낸다. 본문 p45에 실려 있는 그림1 눈의 단면도 참조. 나는 그의 의도가 ‘생각보다 이러한 것들은 흔한 것이고 흔하기 때문에 자연의 선택과 진화로 이루어졌다’는 말을 하려 한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삼성에서 생산해 내는 똑같은 핸드폰이 그 숫자가 많다고 자연에서 저절로 발생된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인가? 정교한 부품들로 이루어진 완성된 개체가 많다는 것이 어째서 진화의 증거가 되는 것인가?
또한, 박쥐의 정교한 소닉 시스템을 그는 예로 든다. 자기만의 주파수로 그 주파수에 적당하게 귀를 열고 닫음으로서 어둠 속에서 자신의 위치를 알뿐 아니라 도플러효과 1842년 C.J.도플러가 음향현상에 대하여 발견하였다. 예를 들면, 기차가 서로 다가올 때 상대 기차의 기적소리는 크게 들리고, 서로 멀어질 때의 기차의 기적소리는 낮게 들리는 것.에 의해 자신의 속도와 먹이의 움직임까지 3차원적 영상으로 파악을 할 수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철학자 토마스 나겔이 쓴 [박쥐와 같이 된다는 것이란 어떤 것인가?]라는 논문 인용.
참고 자료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도킨스, 1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