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의 진화
- 최초 등록일
- 2011.09.10
- 최종 저작일
-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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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머리기른 원숭이 등 성의 진화에 대한 감상과 생각
목차
없음
본문내용
질풍노도의 시기, 사춘기에 들어서면 누구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한다. ‘나는 누굴까?’, ‘나는 어디에서 왔을까?’ 등의 고민들이다. 2차 성징이 시작되면서 이성에 눈뜨게 되고 내 몸이 낯설어 지기도 한다. ‘나는 어디서 왔을까’는 원초적으로 ‘진화의 비밀’이 담겨있는 물음이다. ‘진화’란 사전적 의미로 ‘생물의 종 및 더 상위의 각 종류가 여러 세대를 거치면서 점차 변화해 온 것’ 네이버 백과사전, ‘진화’, http://100.naver.com/100.nhn?docid=143974
을 말하는데 사전 의미 그대로 오랜 시간을 거치면서 점차 변화해온 것인데 진화에는 정해진 목표가 없고 진화 그 자체가 위대한 실험이다. 아주 간단한 시작으로부터 무수한 생명들이 진화했고 지금도 진화하고 있다.
성의 진화
진화의 변화는 짝짓기를 통해 이루어진다. 모든 것은 성의 문제인 것이다. 우리가 직립보행을 시작하면서 우리는 새로운 둔부를 발달시켰다. 다른 유인원들과 달리 둥그런 엉덩이를 가지게 되었는데 네발로 다닐때와 달리 성기가 노출되지 않자 음순의 모양을 가진 입술이 발달하게 되고 앞모습에도 엉덩이와 같은 곡선의 가슴이 생기게 되었다. 유방의 대부분은 지방질로 젖의 생산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 아기에게 젖을 주는 데 중요한 유선은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다시 말하면 둥그런 여성의 유방은 젖을 먹이는 기관이라기보다는 성적인 자극체로서의 역할이 더 큰 것이다. 실제로 납작한 가슴을 가진 여성이 큰 유방을 가진 여성보다 아기에게 젖을 먹이는 데 효율적인 경우가 많다. 큰 유방은 아기가 젖꼭지를 찾느라 이리저리 헤매는 동안 아기의 입과 코를 막아서 질식시킬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슴의 발달 또한 ‘성의 진화’인 것이다.
참고 자료
데즈먼드 모리스, 『머리 기른 원숭이』, 까치글방, 1996
리처드 도킨스, 『이기적 유전자』, 을유문화사, 2010
레너드 쉴레인, 『지나 사피엔스』, 들녘, 2005
네이버 백과사전, http://100.naver.com/100.nhn?docid=143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