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니
- 최초 등록일
- 2011.08.14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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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도가니라는 제목을 보고 도가니탕인지 뭔지 제목부터가 호기심을 자극하게 했다. 독서를 하는 내내 왜 하필 제목이 도가니인지는 책장을 넘긴지 머지않아 답을 찾을수 있었다. 말 그대로 광란의 도가니에서 도가니 였던 것이다.
줄거리는 특수학교 교사는 아니지만 대학 졸업 후 잠시 교직생활을 했던 강인호란 사람이 사업에 실패로 인한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아내의 도움으로 아내 친구 친척이 운영하는 장애인학교 자애원의 기간제 교사로 가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는 이곳에서 우연찮게 대학선배 서유진을 만나게 된다. 그녀는 이곳에서 인권센터에 근무하고 있었다. 강인호는 부임하고 얼마 뒤 기숙사 사관에게 폭행을 당하고 있는 연두라는 아이를 구하게 되고 얼마 뒤 연두어머니는 서유진이 근무하는 인권센터에 방문하여 엄청난 사실을 알리게 된다. 그것은 연두가 자신의 할아버지뻘 되는 교장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것이다. 이렇게 줄거리는 서유진과 강인호가 중심이 되어 자애원에서 일어나는 비리와 성폭력 등을 용감하게 밝혀내고 정의를 실현한다는 내용이다. 용감하게 밝혀낸다는 의미는 몇십년 동안 지역의 유지로서 철저하게 포장된 이중인격 때문이다. 앞에서는 아무도 건드릴 수 없는 철옹성을 허물어야 했기 때문이다. 사건에 관련된 교장과 그의 동생 행정실장, 그리고 박보현이라는 인물, 그리고 이들을 둘러싸 보호하는 주변 인물들로 인해 힘겨운 법정다툼을 벌여야했다. 책을 읽는 내내 ‘이거 어디선가 있었던 일 같은데’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인터넷을 켜놓고 보니 맞다. 광주 인화학교라는 곳이었다. 한때 추적60분인가 어디선가 방송을 내보낼 때 사회적으로 굉장한 논란이 있었던 사건이었다. 정의를 바로잡는데 수많은 사람이 희생됐던 그 사건이었다.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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