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의 위기 중재전략
- 최초 등록일
- 2011.08.14
- 최종 저작일
- 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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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공부보다 친구들과 놀러 다니는 것을 좋아해서 항상 방과 후에 친구들과 카페가거나 친구네 집에서 놀다가 저녁에 들어가는 하루하루를 보냈다. 그렇게 되다보니 고등학교 2학년 겨울방학이 돼서야 발전이 없는 나의 미래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고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이미 내신으로 가기에는 늦은 상태였고 수학능력시험에 의지할 수밖에 없었다. 분명 나의 오빠도 1년 동안 수능에 허덕이다가 대학교에 입학했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왜 나도 허덕이는 인생을 선택했는지 내가 한심했다. 하지만 그런 생각도 한 순간일 뿐이었고 더 이상 바닥에서 기어 다니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았다. 대학에 입학해서 하늘을 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나는 나의 실력을 알기 때문에 국립 대학교보다는 적어도 전문대학이라도 가는 것과 비록 전문대학이라도 꼭 간호과를 가리라는 두 가지의 목표를 세웠다. ‘1년만이라도 공부밖에 모르는 내가 되자.’라는 좌우명을 세우고 나의 독한 1년이 시작되었다.
학교에서는 맨 앞에 앉아서 집중해서 수업을 들었고, 옆에 공부 잘하는 친구를 한명 두고서 잘 모르는 문제를 계속해서 질문했다. 나는 수리영역과 과학탐구영역, 특히 지구과학을 잘 했기 때문에 간호과에 들어가서 유용한 생물과 화학은 제쳐 두어야만 했다. 나는 필요하지만 등급이 낮았던 취약과목을 올리기 보다는 우선은 나의 목표성취를 위해 등급이 높았던 지구과학Ⅰ과 지구과학Ⅱ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내 옆에 앉았던 그 친구도 지구과학과 수리를 특히 잘 했기 때문에 점수가 올라갈 때마다 나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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