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19세기 유학층의 확대와 신분층의 변동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논지의 전개
Ⅲ. 논지 전개의 논리성 검토
Ⅳ. 나오는 말
본문내용
Ⅰ. 들어가는 말
조선후기에 있어서 크게 몇 가지로 좁혀 보면. 그 첫째는경제사회의 발전으로서 세부적으로는, 농업생산력의 발달과 그로 인한 지주제의 변동, 상품화폐경제의 진전, 신분제의 붕괴 등을 들 수 있겠고, 둘째로는사상문화의 새 기운으로서, 세부적으로는 실학과 과학기술의 발전, 셋째로는 천주교와 동학 등의 신종교의 유포, 그리고 마지막으로 통치질서의 와해와 민란 등이다.
나는 논문 중 〈19세기 유학층의 확대와 신분제의 변동-이준구〉 李俊九,〈19세기 幼學層의 확대와 身分制 변동〉,《國史館論叢 (第68輯)》, 1996.
을 선택하였는데, 이 논문은 사회 구조적 접근을 통해 당시 신분제 해체의 실상을 조명하고 있음으로, 조선후기의 신분제 붕괴의 현상을 구체화 시켜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단, 논지의 전개에 있어서 그 근거를 연대기와 장적자료를 중심으로 하고 있는데, 당시의 장적 기재에 모록 및 누호누구가 의도적으로 다수 행하여졌음으로 그 신빙성을 문제삼을 수 있겠으나, 그러한 단점은 역으로, 모록된 경우 그것이 착오가 아니라면 그 자체가 근세 해체기 변동사회의 실상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며, 누호누구된 한계가 있더라도 국가가 파악하고 있는 직역을 통해 당시 사회구성의 변동을 간취할 수 있음으로 뜻깊은 연구라 생각된다.
Ⅱ. 논지의 전개
18~19세기에는 하층민에서의 신분의 상향이동이 심화되었고, 그에 따라 양반중인상민천인으로 구성된 신분구조에서 수치의 변동이 일어나게 되었다. 그것은 양반 인구의 급증, 중인 인구의 점진적 증가, 상민 인구의 감소, 노비 인구의 급감현상이 장적을 통한 기존의 연구에서 확인된다. 이러한 현상이 19세기에는 더욱 심화되어 갔다. 이는 하층민이 상층민으로의 신분의 상향이동에 기인하였다. 이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신분직역의 상승을 꾀하였으며, 이들의 피역 및 신분의 상향이동은 이제 경제력을 바탕으로 진행되고 있었다.
참고 자료
1. 변태섭 저,《한국사통론》, 삼영사, 2000.
2. 한국사특강편찬위원회,《한국사특강》, 서울대학교출판부, 2000.
3. 이준구,〈19세기 유학층의 확대와 신분제 변동〉,《국사관논총 (제68집)》, 1996.
4. 최승희 ,〈조선후기「유학」「학생」의 신분사적 의미〉,《국사관논총 (제1집)》, 1989.
5. 김동전,〈조선후기 제주도 주민의 신분구조와 그 추이〉, 《국사관논총 (제65집)》,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