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배반한 역사
- 최초 등록일
- 2011.05.29
- 최종 저작일
-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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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나를 배반한 역사 (박노자/인물과 사상사)
일반적으로 민족지라 함은 문화인류학의 범주안의 기술적 민족학으로 정의를 내린다. 근대에 들어 민족지의 역할과 그 정의가 가장 치열했다라고 한다면 아마도 일제시대 중기 이후부터 해방 후 20여년 안쪽이 아닐까 한다. 김교신 함석헌 선생으로 대표되는 성서조선과 만해 한용운선생의 월간 유심 등 치열하고 격렬했던 시대에 `민족지`라 불리 우는 수많은 저서들이 탄생한 시기였다. 민족지 서평이라는 타이틀에서 고심 한 것이 어느 한 책을 집기가 쉽지 않았다. 하여 거꾸로 생각하여 집게 된 책이 박노자 의 `나를 배반한 역사`이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박노자 씨의 여러 책 들을 보면 스스로에게 부끄럽고 (당신들의 대한민국) 이 땅의 과거에 분개하며 (나는 폭력의 세기를 고발한다) 막연함에 대해 숙고(나를 배반한 역사)하게 된다. 부끄러움과 분개라는 감정은 다른 경우에 비추어 다반사 적 인 것이나 무지와는 조금 다른 막연함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들어준 `나를 배반한 역사`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박노자 씨의 다른 책들이 그렇듯 제목은 제법 자극적이다. 배반이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 또한 그렇게 여겨진다. 허나 이 책을 한번 두 번 보아도 배반이라는 단어는 거의 나오질 않는다. 어쩌면 그래서 더욱 그 임팩트가 컸는지도 모르겠다.
상극의 이데올로기로 갈려진 한반도의 역사와 근자에 팽배해지고 있는 개인주의, 해방이후 남한에서 적출불가판정을 내릴 수밖에 없는 기득권의 부정부패, 마초화 되어가고 있는 한국만의 페미니즘 거기에 코카콜라에 들어있는 코카인성분이 묵과되고 판매되어지고 있는 분명 `배신`이라는 단어가 어울릴 수밖에 없는 역사와 현실에서의 문제제기는 `그런가보다`라는 막연함에 사고를 부여하게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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